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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 보안 인력 일부 사직… 봄방학 여행 시즌과 겹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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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공항은 현재 정상 운영, “평소보다 일찍 도착 권고”

미국 전역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TSA 직원들의 결근과 사직이 늘어나면서 공항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봄방학 여행 시즌과 겹치면서 일부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까지 콜로라도 지역과 덴버국제공항에서는 큰 혼란이 보고되지는 않았다.


최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항 보안을 담당하는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 직원 가운데 일부가 급여 문제와 근무 여건 등을 이유로 사직하거나 결근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TSA는 미국 전역 공항의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연방기관으로 약 6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수백 명의 직원이 직장을 떠났으며 결근률도 평소보다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부 대형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 최대 몇 시간까지 이어진 사례도 보고됐다.


특히 남부와 동부 지역 공항 가운데 일부에서는 보안 인력 부족이 겹치면서 여행객들이 긴 줄을 서는 장면이 이어졌다.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봄방학 기간과 맞물리면서 공항 운영에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콜로라도 지역 공항에서는 큰 혼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콜로라도의 대표 관문 공항인 Denver International Airport(DEN) 측은 올해 봄방학 여행 기간 동안 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여행객들에게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공항 측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130만 명 이상이 덴버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여행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공항과 항공사 측은 승객들에게 출발 최소 2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고하고 있으며, 공항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을 확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덴버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TSA 인력 부족으로 인한 대규모 지연이나 보안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봄방학 시즌 특성상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승객들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항 관계자는 “여행객이 많은 기간에는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예측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TSA 인력 문제는 공항 보안 인력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항 이용객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안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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