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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크릭 초등학생 합창단,MLB 쿠어스 필드에서 국가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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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기에 체리크릭 학군 초등학생들이 모였다. 크릭사이드 크루너즈(Creekside Crooners) 합창단 학생들이 경기 시작 전 외야에 올라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 크릭사이드 크루너즈 합창단에게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맞는 특별한 무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지역 학교와 단체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전 미국 국가 제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체리크릭 학군을 포함한 콜로라도 지역 내 여러 학군이 로키스의 국가 제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 합창단과 밴드, 교회 합창단 등도 참여 중이다. 공연은 첫 투구 약 10분 전 진행된다. 국가 제창 합창단 멤버들 및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할인 티켓이 제공된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쿠어스 필드를 지역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며 학교 단체 야구 관람과 펀드레이징 이벤트, 야구장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 현장 관람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도 부담없이 프로 야구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

“우리 합창단원들이 그라운드에서 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크릭사이드 크루너즈의2 번째 쿠어스필드 공연을 이끈 크릭사이드 초등학교 음악교사 애슐리 디바인은 말했다. “환절기 감기 때문에 몇몇 학생들과 저도 평소처럼 노래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긴장감을 잘 이겨내고 훌륭하게 공연해 감사했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크릭사이드 크루너즈 합창단의 가족과 친구들은 경기 전 게이트 E에서 만났다.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었으니 최선을 다해라”, “전광판에 나오기를 기대한다!” 가족의 격려와 칭찬을 듬뿍 받은 합창단원들은 현장에서 보라색 로키즈 티셔츠를 받은 뒤 필드 대기실로 향했다.
학부모들은 국가 제창을 가까이서 관람하기 위해 그라운드 인근 관람 구역으로 이동했다. 평소 지정 좌석 티켓이 필요한 구역이지만 공연이 끝날 때까지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사진 촬영을 위해 한시적으로 출입할 수 있었다. 가족들은 학생들이 그라운드에 나설 때까지 선수들의 워밍업을 지켜봤고, 관중 가까이 다가온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크릭사이드 크루너즈 학생들은 밝은 얼굴로 가족들을 다시 만났다. 크릭사이드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리아 주웰 학생은 “이렇게 큰 야구장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관중들의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특별했어요.” 라고 말했다.

디바인 교사는 지금까지 로키스 국가 제창 공연을 4차례 이끌었다. 첫 공연은 더글러스 카운티에서 근무하던 때였다.
“로키즈는 합창단 선발에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있어서 처음 국가 제창 준비를 할 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지휘자로서 여러 차례 구장 경험이 쌓인 지금은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로키즈 공연에 참여하고 싶은 콜로라도 학교의 음악교사는 구단 홈페이지의 ‘National Anthem’ 페이지를 참조해 구단에 직접 문의하거나 소속 학군에 문의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로키즈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로키즈는 이날 ‘스타워즈의 밤(STAR WARS™ Night)’ 행사도 열였다. 스타워즈 의상을 입은 팬들이 경기장을 메우며 현장의 재미를 더했다. 전광판과 경기 중 엔터테인먼트에도 스타워즈 테마가 등장했다. 로키즈 마스코트 딩거와 스타워즈 캐릭터들이 이닝 타임을 꾸몄다.

본경기에서는 양 팀에서 홈런 3개를 기록했다. 가디언스의 조 아델은 4회초 450피트짜리 3점 홈런으로 가디언스에 리드를 안겼다.
로키스에서는 미키 모니악이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코너 노비도 경기 후반 솔로 홈런을 보태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로키스가 기록한 3점 가운데 2점이 홈런으로 나왔다.
가디언스는 콜로라도를 4-3으로 꺾었다. 로키스는 경기 후반 1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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