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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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달래 이야기

부자가 되는 방법

여기 사람들의 다리들이 워낙에 길어서 그런지 침대 높이가 높다. 어떤 침대는 높아도 너무 높아서 암벽타기 하듯이 기어 올라가야 한다.우리 침대는 그 정도는...

백번째 원숭이 현상

‘밥상에 뎀벼드는 파리를 쫓아내긴 해야겠는데 것도 불쌍하단 말이지. 지도 어떻게든 먹고 살아보려고 그러는 것인데 간신히 음식에 좀 붙어서 먹어볼라치면 이 할망구가 파리채를...

아메리카 갓 탤런트

미국에 살면서도 미국 텔레비전 방송을 보지 않고 살아왔다. 혼자 사니까 케이블 방송을 신청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유투브와 넥플릭스, 온 디맨드를 뒤져 볼...

심각할 거 하나도 없다

남자와 같이 사는 것은 24년간의 결혼생활로 충분했고 이제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굳게 마음먹고 지난 십일 년 동안 혼자서 웃고 울며 잘...

언제나 이긴다

나물이 그립고 먹고 싶어지면 시금치도 삶아서 무쳐먹었고 미나리도 삶아서 무쳐먹어 봤고 중국인 친구가 잔뜩 뜯어다 주었던, 그들 말로는 ‘시엉초’라고 하는 나물도 무쳐서 먹어봤다. 시엉초는‘water cress'라는 영어이름이 있다. 우리말로 막 가져다가 붙인 이름인 듯 여겨지는 야생 나물들도 구글로 검색해보면 버젓이 영어이름이 나온다.  명이나물도 ’Ramp,wild leek' 라고 뜬다.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으나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비슷하다. 'Solomon's seal'이라고 나오는 둥굴레의 영어이름은 한층 재미있다. 물속에서 자라나는 야채들은 미나리고 시엉초고 간에 모두 뭉뚱그려 ‘water cress’ 라고 하지 따로이 분류된 이름은 없는 듯하다.  여름으로 접어들자 예전에 엄마가 철이 되면 삶아서 무쳐주었던 비름나물이 먹고 싶었다. 된장과 고추장을 약간 넣어 무친 비름나물은 어중간하게 털털하면서 시골스런 맛이었는데 나이가들수록 그 맛이 좋아져 철이 되면 비름나물이 생각났었다.  한국에서는 마켓에서 흔하게 살 수 있었으나 여기서는 찾아 볼 수가...

우리는 나무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늙기 시작하면 머리털이 점점 빠진다. 머리털뿐이 아니라 다른 곳의 털도 당연히 빠진다. 머리와 머리카락을 마주하는 일을 하다 보니 머리통과...

텅빔

삶에서 변화는 일상이다.몸속의 세포는 죽고 태어나기를 매일 매순간 반복하고 있어 겉으로는 어제의 몸과 오늘의 몸이 그대로인 듯 여겨지나 매일이 다르고 매시간 매초마다...

마음에 등불켜기

어느 날 이발소 안으로 들어선 어떤 손님을 의자에 앉히고 머리손질을 해주려 준비를 하는데 이 사람의 눈빛과 그가 가진 분위기에서 익숙함이 느껴졌다.예전에 당신에게...

혼불 명상

장작불을 지펴 그 불을 보고 마냥 앉아있고 싶어 여름이면 캠핑을 가길 원했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 문득 캠핑을 가야만 불을 피울 수 있는...

저자거리의 생불들

사년 전쯤 제리의 바버샾을 떠나 다른 곳에서 일을 하는 동안 그녀의 이발소에서 일하면서 좋았던 것이 하나 있었다. 컴프레셔. 컴프레셔에서 공기를 만들어내어 호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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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핵시원한 하체 스트레칭 10분

사람의 얼굴 생김새가 다 다르듯, 사람마다 체형, 체질도 저마다 다양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찾는게 상당히 중요한데요, 그래서 이번 주는...

테슬라 AI용 칩셋 D1

테슬라는 미국 본사에서 열린 'AI(인공지능)데이'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학습용 맞춤 ASIC(주문형 집적 회로) 'D1'을 발표했다. D1 칩은...

Halloween In Denver!

다채로운 2021 콜로라도 할로윈 이벤트들! “코로나에도 할로윈 못잃어” 작년에는 다른 모든 미...

판데믹 이래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붐비는 덴버국제공항

덴버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 DIA)이 현재 2021년 하반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이용객이 가장 많이 공항으로 등극했다. 국제공항공사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수집하고 덴버국제공항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