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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4월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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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달래 이야기

엿장수면 워뗘어?!

작은 엄마들은 뭔 걱정이나 하소연 거리가 있으면 큰 형님이었던 엄마에게 와서 털어놓고 위로도 받고 조언도 구했다. 어느 날 셋째 작은 엄마가 엄마에게...

 사서 고생해? 말어?

이 모양 저 모양 제각각 다르게 생긴 실내 식물들을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온 거실 창문 앞에 작은 온실을 만들어 돌보는 재미에 한동안 빠져...

여여하고 유유자적하게

오빠는 엄마기일에 어김없이 무덤사진을 보내왔다. 정면과 좌우 삼십도 각도에서 찍은 석장의 무덤사진. 묘 앞 석단 위에는 배와 사과, 북어포 등이 간소하게 차려져...

 가만히 들여다보자

오래된 단층짜리 주택 내부를 약간 손을 봐서 이발소로 탈바꿈시켜 제리가 이삼십년을 지켜온 이발소로 삼년 만에 다시 돌아오니 마음이 어찌나 편한지 모른다. 거기다가...

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 而生其心)

옛날 어느 부잣집 대문 앞에서 하루는 누군가가 주인을 부르고 있었다. 집주인이 나가서 대문을 열어보니 좋은 향기를 풍기는 절세의 미인이 서 있는 것이었다....

다 알면 재미없다

세상에서 두 번째로 예뻤던 계모의 꼬임에 속아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아무도 없는 깊은 숲속에 쓰러져 죽음과도 같은 깊은 잠에 빠진 세상에서...

곁불 쬐는 재미

한국에서는 보기 귀했었던 참새들을 여기선 종종 볼 수 있다. 작고 귀엽게 생긴 참새. 참으로 새스럽게 생긴 것이 새스럽게 날아다녀서 참새란 이름이 붙여진...

그 맘을 쉬자

은퇴를 목전에 둔 흑인 매니저를 포함하여 세 명의 젊은 백인 여성 이발사가 일을 하고 있었던 나의 첫 이발소는 미국 콜로라도 볼더라는 대학도시에...

지수화풍

바깥세상에서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되거나 받은 스트레스를 즉시에 적절히 풀지 못하면 마음이 피곤해지고 덩달아 생각이 많아져 몸까지 쉽게 지치곤 했으나 명상을 계속해오면서 느낌과...

죽음 3

예전에 읽은 일본 미스터리 단편 소설 중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어느 젊은 부부가 사랑 속에 살다가 부인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남편을 너무나...

죽음 2

한국에서 시골길을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무덤봉분을 만나게 되면 낮엔 별로 무섭지 않아도 밤길에 만나면 무섭다. 거기다가 산을 뒤덮은 공동묘지는 하물며 벌건 대낮에도 무섭다....

죽음 1

한국 일산에서 살던 시절에 중학교 2학년이었던 작은 아들은 그때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라 힘들었다.한국에서 대학을 들어가고 군대도 끌려가고 치열한 취업경쟁 속에 밥벌이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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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멋진 대자연과 도시를 돌아보았다면 저녁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식당이나 맛집을 찾아 미식가가 되어보자! 콜로라도는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해 유명 식당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조성연의 산행 Essay(4)] 내가 산에 오르는 이유

‘등산은 등산가의 수만큼 다양하다’는 구이도 레이의 말처럼 등산하는 내적 동기와 형식은 참으로 다양하다고 볼 수있다. 조지 말로리 (George Mallory)는 ‘왜 산에 오르냐?’는...

콜로라도 역사 알아보기

1876년 38번째로 연합에 가입한 콜로라도(104,185mi²)는 면적이 한국(38,691mi²)에 2.6배에 달하며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주이지만 인구수는 한국의 1/10 정도 수준이다. 1848년 멕시코전쟁에서 미국의 승리로...

매일7분 이것만 하면 거북목, 어깨통증 탈출!!

“오늘 몸 컨디션 어떠세요?” 수업초반에 이런 질문을 하면 가장 많은 분들이 대답도 하기전에 손을 목과 어깨에 가져가시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