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미국 뉴스콜로라도 산불 진화 중 소방대원 3명 순직, 주 청사 조기 게양 예정

콜로라도 산불 진화 중 소방대원 3명 순직, 주 청사 조기 게양 예정

spot_img

콜로라도주 재러드 폴리스(Jared Polis) 주지사는 2026년 6월 29일, 메사 카운티(Mesa County)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산림 소방대원 3명을 기리기 위해 각 추모식 당일 주 정부 건물의 모든 주기를 조기로 게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무부(U.S. Department of the Interior)와 연방 산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순직한 대원들은 지난 토요일 서부 콜로라도 노울스 산불(Knowles Fire) 초기 진화 작전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했다. 순직자는 에밀리 바커(Emily Barker·38), 닉 허처슨(Nick Hutcherson·27), 시드니 왓슨(Sydney Watson·27)이다.

바커는 미시간주 클린턴 타운십(Clinton Township, Michigan) 출신으로 미국 산림청 라이플 헬리택(U.S. Forest Service Rifle Helitack) 소속이었다. 허처슨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Glendale, Arizona) 출신으로 미국 산림청 카이밥 국유림(U.S. Forest Service Kaibab National Forest) 소속이었으며, 왓슨은 앨라배마주 워리어(Warrior, Alabama) 출신으로 미국 산림소방서비스 라이플 헬리택(U.S. Wildland Fire Service Rifle Helitack) 소속이었다.

사고 당시 함께 대응하던 소방대원 2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연방 당국은 중대 사고 조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여러 화재가 겹치며 규모가 커졌다. 내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나이더 산불(Snyder Fire)은 존스 산불(Jones Fire)과 합쳐진 뒤 노울스 산불(Knowles Fire)과 고어 산불(Gore Fire)까지 덮쳤으며, 현재 모든 화재 활동은 스나이더 산불로 통합 관리·보고되고 있다. 화재 규모는 콜로라도와 유타 경계 일대에서 2만8천 에이커 이상으로 추산된다.

폴리스 주지사는 “소방대원들은 콜로라도 주민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위험을 감수한다”며 “에밀리 바커, 닉 허처슨, 시드니 왓슨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후의 희생을 했다는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세 대원의 용기와 봉사에 감사를 전하며,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앞서 스나이더 산불과 관련해 구두로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순직 대원들의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National Guard) 투입을 승인했다. 또 부상 대원 2명을 구조·후송하는 과정에서도 주 정부가 연방 산림 소방 당국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세 순직 대원의 추모식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조기 게양 일정과 추가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spot_img
coloradotimes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