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효율성과 콜로라도 야외문화 결합…4월 1일 공개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 DEN)이 터미널 내 이동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시설을 공개했다.
공항 측은 4월 1일 제퍼슨 터미널 내부 그레이트 홀(Great Hall)에 ‘클라이밍 월(Climbing Wall)’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콜로라도 특유의 야외활동 문화를 공항 내부로 끌어들인 것이 특징이다.
동쪽 보안검색대 인근에 위치한 이 클라이밍 월은 5층(Level 5)에서 6층(Level 6)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직 이동 수단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이동을 넘어 ‘마일 하이(Mile High)’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체험형 시설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공항 CEO인 Phil Washington은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야외 문화를 실내로 가져왔다”며 “이용객들이 공항에서도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DEN은 지난해 8,240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이용객을 기록한 이후, 터미널 내 이동 효율성 개선과 고객 경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공항 측은 이번 클라이밍 월이 기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식보다 약 23%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객 안전을 위해 전문 인력이 현장에 배치된다. 또한 기내 반입 수하물이나 가방 등을 돕는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자는 안전 장비 착용과 면책 동의서 작성이 필요하며, 편안한 신발 착용이 요구된다.
공항 측은 이번 시설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덴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