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콜로라도의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상공회의소와 애스펜 테크놀로지 랩스가 발표한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콜로라도의 임금 증가율은 6%로, 2023년의 0.4%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했지만 전국 순위에서는 39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인 8.7%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콜로라도의 임금 증가율은 낮았지만, 중위 임금 자체는 여전히 전국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2024년 말 콜로라도의 중위 임금은 61,745달러로, 전국 14위에 올랐다. 로렌 퍼먼 콜로라도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콜로라도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주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콜로라도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내에서도 지역별 임금 격차가 존재한다. 북동부 평야 지역의 스털링이 67,600달러로 주 내 중위 임금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덴버(63,669달러)와 볼더(63,502달러) 대도시권이 이었다.
주 내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제공하는 직업군은 부동산 분야로, 중위 임금이 119,600달러에 달한다. 직업별로는 치과의사가 중위 임금 274,997달러로 최고 소득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2024년 콜로라도의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고임금 직종과 수요가 높은 직종 간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인재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높은 임금을 제공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