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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불법 마사지 업소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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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불법 성매매와 인신매매 의혹이 제기돼 온 마사지 업소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 방송사 KRDO13의 지난 6월 13일 탐사보도에 따르면, 2022년 시 조례 시행 이후에도 일부 마사지 업소에서 성적 서비스가 거래되고 있다는 온라인 후기와 의혹이 확인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시는 2022년 불법 마사지 업소를 막기 위해 마사지 업소 영업허가를 의무화하고, 성매매나 성적 서비스를 암시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조례를 도입했다. 그러나 실제 단속은 제한적이었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마사지 업소 관련 허가 위반 단속은 2022년 24건, 2023년 2건이었고, 2024년과 2025년, 2026년에는 한 건도 없었다. 이 단속 역시 성매매나 인신매매 혐의가 아닌 허가 위반과 관련된 것이었다.

경찰은 최근 수년간 아동 성착취, 인터넷 아동범죄, 인신매매 등 피해 위험이 큰 사건에 수사 자원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마사지 업소 관련 수사는 잠복수사와 증거 확보, 전문 인력 투입이 필요한 복잡한 사안이라며 시민 신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KRDO13’ 보도 이후 예미 모볼라데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장은 경찰에 의심 마사지 업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단속 작전을 실시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단속의 목적이 범죄자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와 착취 구조 차단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풍속 단속 문제가 아니라 인신매매, 노동 착취, 지역사회 안전이 맞물린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마사지 업소와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불법 영업 의혹에 대한 투명한 단속과 행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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