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토), 콜로라도주 체리 크릭 저수지(Cherry Creek Reservoir)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하던 아동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콜로라도 공원관리청(CPW)에 따르면, 수색팀은 사고 발생 약 6시간 만인 6일 밤 10시 20분경 저수지에서 숨진 아동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당일 오후 4시경 저수지 내 수영 해변(swim beach) 인근에서 시작됐다. 당시 숨진 아동은 다른 아동 한 명과 함께 물놀이용 튜브(float)를 타고 있었으나, 함께 있던 아동이 얕은 물에서 튜브를 내려 해변으로 걸어 나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혼자 튜브에 남겨진 아동은 그대로 깊은 물 쪽으로 떠밀려 갔고, 오후 4시 25분경 결국 물속으로 가라앉은 뒤 다시 떠오르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즉시 구조 신호를 보냈다.
사고 직후 공원 경비원과 주변에 있던 방문객들이 아동을 구하기 위해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또한, 마침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남부 메트로 소방구조대(South Metro Fire Rescue) 잠수팀이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에 합류했다. 서부 메트로 소방 잠수팀과 아라파호 카운티 보안관실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수색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밤 10시 20분경 콜로라도 공원관리청 소속 해양 증거 수색팀(Marine Evidence Recovery Team)에 의해 아동은 숨진 채 발견되었다.
당국은 사고 당시 숨진 아동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강조하며, 수상 레저 활동 시 안전 수칙 준수와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