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도 후원 단체로 참여…500여 명 참석
오로라 로타리 클럽이 주최한 ‘2026 오로라 시정연설 오찬’이 오로라 하야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오로라시 주요 기관과 단체, 기업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오로라시의 주요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시정연설 오찬’은 시장이 도시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지역사회에 설명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오로라시와 시장실, 시의회, 오로라 경찰서, 오로라 소방구조대, 덴버국제공항, 오로라 상공회의소,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 콜로라도대학 병원, 콜로라도 어린이병원, 센테니얼 공항, 대중교통국, 지역 언론사 등 총 41개 테이블의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다.
특히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도 이번 행사에 후원 단체로 함께했다. 해당 테이블은 베키 호건 여사가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해 기념비 건립위원회 이름으로 오로라 로타리 클럽에 도네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오로라 지역사회 안에서 기념비 건립의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참여였다.


행사는 오전 11시 등록과 네트워킹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호텔 행사장에서 인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기수 입장, 충성의 맹세, 국가 제창, 개회 기도, 오로라 로타리 합창단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마이크 코프먼 오로라 시장의 소개와 함께 오로라시 홍보 영상 상영, 시장 연설, 후원사 및 주요 기관에 대한 감사 순서가 진행됐다.
마이크 코프먼 시장은 오로라에서 성장한 인물로, 오로라 공립학교를 졸업한 뒤 콜로라도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미 육군과 해병대에서 복무했으며,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한 경험도 있다. 이후 콜로라도 주하원의원, 주상원의원, 연방 하원의원, 콜로라도 주 재무장관 등을 역임했고, 2019년 오로라 시장으로 처음 선출된 뒤 2023년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오찬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오로라의 공공기관, 교육기관, 비영리단체, 기업, 지역사회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오로라 로타리 클럽은 매년 지역 봉사와 기금 모금을 통해 청소년, 교육, 복지, 국제 봉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왔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로라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와 공동체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의 참여 역시 한인사회와 참전용사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