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미국 뉴스 트럼프, 기자단 만찬 중 총격 보고에 긴급 대피

[속보] 트럼프, 기자단 만찬 중 총격 보고에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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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토요일 밤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연례 만찬(WHCA Dinner) 도중 터져 나온 보안 사고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밀경호국(SS)의 호위를 받으며 즉시 현장을 빠져나갔다.

사건은 이날의 메인 엔터테이너인 멘탈리스트 오즈 펄먼(Oz Pearlman)이 헤드 테이블에 앉아 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갔을 때 발생했다. 펄먼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수첩에 특정 글자를 적었고, 이를 확인시켜 주기 위해 멜라니아 여사와 카롤린 레빗 백악관 대변인에게 종이의 글자를 내밀었다.

두 사람이 수첩의 내용을 보고 반응하던 찰나, 만찬장 밖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들려왔다. 마술의 놀라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장은 공포로 뒤바뀌었다. 수백 명의 하객이 테이블 밑으로 몸을 던졌고, 경호원들은 “비켜라!”라고 소리치며 무대로 난입했다.

사고 직후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카롤린 레빗 대변인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비밀경호국은 대통령 부부를 즉시 지하 대피로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재임 중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해 언론과의 화합을 도모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예상치 못한 보안 사고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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