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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H5 조류독감 사망 사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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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일, 루이지애나주에서 중증 조류 인플루엔자 A(H5N1)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에서 H5N1 조류독감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다. CDC는 이번 사례를 안타깝게 여기며, H5N1 바이러스의 중증 질환 및 치명적 위험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결과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 보건부는 해당 환자는 65세가 넘었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기르던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노출된 뒤 H5N1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CDC에 따르면, 2024년 이후 미국에서 H5N1 조류독감 감염 사례는 66건 확인되었으며, 2022년 이후로는 총 67건이 보고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국 외 지역에서는 950건 이상의 H5N1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약 절반이 사망으로 이어졌다.

CDC는 이번 루이지애나 사례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현재로서는 일반 대중에게 큰 위험은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람 간 전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H5 감염은 동물과의 직접 접촉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 조류, 가금류 또는 소와 같은 동물 집단에서 인간 건강에 위협이 될 만한 바이러스 변화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와 관련된 바이러스 분석에서도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높이거나 질병의 심각성을 악화시킬 만한 우려되는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감염된 동물에 직업적으로 또는 여가 활동 중 노출되는 사람들은 감염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CDC는 예방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CDC는 조류독감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조류 및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위생 관리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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