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몬트에서 오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제 빙벽 및 드라이 툴링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롱몬트에 위치하고 등반 스포츠의 발전과 커뮤니티 성장에 앞장서는 롱몬트 클라이밍 컬렉티브(LCC)가 주최하고,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관하며,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 빙벽 및 드라이 툴링 월드컵 대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빙벽 등반(Ice Climbing)과 드라이 툴링(Dry Tooling)을 모두 포함하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빙벽 등반의 주요 종목인 리드(Lead)와 스피드(Speed)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드라이 툴링 기술이 필요한 구간이 포함된 믹스드(Mixed) 형식이 대회의 독창성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이 툴링은 아이스 툴(ice tool)과 크램폰(crampon)을 사용해 얼음이 아닌 암벽이나 인공 구조물을 등반하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빙벽 등반과 암벽 등반의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얼음이 없는 환경에서도 등반가들이 훈련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드라이 툴링은 콘크리트 구조물, 목재 인공 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해 빙벽 등반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LCC(롱몬트 클라이밍 컬렉티브)의 CEO 브라이언 힐렌스키는 “미국에서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것은 새로운 등반가와 경험 많은 등반가 모두를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롱몬트 지역 비즈니스가 협력하여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고 커뮤니티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LCC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산악연맹(UIAA)과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롱몬트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롱몬트는 빙벽 등반과 드라이 툴링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과거 2019년 덴버에서 열린 같은 대회는 26개국에서 온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수천 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콜로라도는 이미 우레이와 러브랜드 등에서 관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빙벽과 등반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