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콜로라도 뉴스대규모 눈 폭풍 대비, 콜로라도 재난 비상사태 선포

대규모 눈 폭풍 대비, 콜로라도 재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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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7일 동부 평야 지역과 덴버 메트로 지역에 대규모 눈 폭풍이 예고됨에 따라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콜로라도주 비상운영센터와 비상운영계획이 가동되었다. 비상관리국(OEM)은 필요한 주 자원을 동원하고 긴급 조달 절차에 따라 계약을 체결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번 명령을 통해 비무장 상태의 콜로라도 주방위군을 겨울 폭풍 대응 지원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주방위군은 주요 도로에서 차량 구조 및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번 선언은 눈 폭풍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눈 폭풍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눈의 양이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금요일 아침에는 매시간 1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팔머 디바이드 지역에서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시간당 최대 2인치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볼더 국립기상청은 7일 오후 4시 기준 콜로라도 일부 지역에 36시간 동안 눈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콜로라도 지역별 폭설 예상 시간대(출처=볼더국립기상청)

덴버 메트로 지역은 금요일 오후 중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저녁 시간대의 통근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콜로라도 교통부(CDOT)는 운전자들에게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I-35 동쪽과 I-76 남쪽, 뉴멕시코와 캔자스주 경계를 따라 이동하는 것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존 로름 CDOT 유지보수 및 운영 책임자는 “폭풍이 오후 늦게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지만, 이후 더 강력한 폭풍이 찾아올 것”이라며 “장기간 도로 폐쇄에 대비해야 하며, 특히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지역에서는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풍은 콜로라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멕시코주 주지사도 폭풍으로 인해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자 목요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덴버 국제공항은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8-12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9인치 이상 눈이 내리게 되면 이번 폭풍은 덴버 지역에서 1994년 이후 11월에 내린 가장 큰 폭설로 기록될 수 있다.

이미 동부 평야 지역에서는 목요일에만 14인치 이상의 눈이 쌓였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있었다. 또한 프론트 레인지 지역의 주정부 사무실은 금요일에 가능한 한 원격 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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