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와 성관계·마약 유통 공모 혐의… 자택에서는 어린이 손 닿는 곳에 마약 발견
덴버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웰드카운티 구치소(Weld County Jail)에서 근무하던 민간 계약직 여성이 자신이 감독하던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여러 차례 마약을 구치소 안으로 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구치소는 웰드카운티의 중심 도시인 그릴리(Greeley)에 있으며, 덴버 도심에서는 차량으로 약 1시간에서 1시간10분 거리다.
웰드카운티는 덴버 북쪽에 자리 잡은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농축산·에너지 지역이다. 카운티청 소재지는 그릴리이며, 미 인구조사국의 2025년 추정 인구는 약 37만8천 명이다. 농업과 축산업 비중이 높고 석유·천연가스 산업도 발달해 있으며,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 가장 많은 석유·가스정을 보유한 지역이다.
웰드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34세 마리아 테레사 로하스-발레리오(Maria Teresa Rojas-Valerio)는 구치소에서 약 10개월 동안 민간 계약직으로 근무했다.
사건은 지난 6월 24일 “여성 계약직 직원과 수감자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두 사람이 구치소 안으로 마약을 들여와 다른 수감자들에게 판매하려 한다”는 제보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수사에 나선 형사들은 로하스-발레리오가 최소 9차례 마약을 구치소 안으로 반입한 정황을 파악했다. 당국은 두 사람이 구치소 내부에서 성관계를 가진 사실도 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로하스-발레리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마약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7월 21일 체포됐다.
웰드카운티 검찰은 아동학대 3건을 비롯해 교정시설 내 금지물품 반입, 교정시설 내 성적 접촉, 통제물질 유통 및 유통 목적 소지, 마약 유통 공모 등 다수의 혐의를 적용했다.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제기된 혐의는 검찰의 주장으로, 피고인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Female Contractor Arrested for Allegedly Bringing Illegal Drugs into Weld County Jail
— Weld County Sheriff (@WeldSheriff) August 7, 2026
[Greeley, COLO.] A civilian, female contractor working within the Weld County Jail for a little over 10 months, faces multiple charges following an investigation into a tip deputies received.… pic.twitter.com/elIvmrkiQ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