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구간 트레일러 전복으로 인해 고속도로 참사 초래
오늘 오전 위트 리지 경찰서는 I-70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위트 리지 경찰서(Wheat Ridge Police Department)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목요일) 오전 8시 20분경 Jeffcom 911에 접수된 신고를 통해 동쪽 방향 I-70의 Ward Rd 근처에서 대형 파이프를 운반하던 트럭이 사고가 발생해 트럭이 운반 중이던 약 500파운드(약 227kg) 무게의 플라스틱 튜브 100개가 고속도로 양쪽 차선에 쏟아지면서 서쪽 방향 차선에 흩어졌다고 발혔다.
불행하게도 이 사고로 서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신혼부부와 신부의 어머니가 타고 있던 차량이 한 튜브에 가격 당하면서 다른 차량을 충돌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루벤 로드리게스(33세), 줄리아나 로드리게스 플라타(37세), 그리고 결혼식을 위해 콜롬비아에서 온 신부의 어머니 루스 멜바 마르티네즈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8월 10일 콜롬비아에서 결혼식을 치른 후, 가족과 함께 산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던 중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 신부의 아버지 카를로스 호아킨 플라타와 부부의 1살 된 아들 대니는 사고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현재까지 이 사고에는 트럭을 포함해 최소 3대 이상의 차량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트 리지 경찰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서쪽 방향의 I-70은 Kipling St에서, 동쪽 방향의 I-70은 Highway 6에서 도로 통행이 전면 차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도로를 정리하기 위해 콜로라도 교통국(CDOT)과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망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으며, 친척인 재넬 로드리게스는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는 지금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위트 리지 경찰서의 SNS를 통해 “I-70은 양방향으로 매우 위험하다. 특히 동쪽으로 가는 공사 차선은 더 낮은 속도 제한이 필요하며 임시 가변 도로에는 도로 공사 외에도 급커브 표지판과 경찰의 감시가 필요하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