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주지사, 불법 체류 범죄자 추방 연방 요원 지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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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 주지사가 1월9일 목요일 오전 주정 연설(State of the State Address)에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은 반드시 추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연방 이민 단속국(ICE)과의 협력과 관련된 콜로라도의 입장을 밝혔다.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의 지역 및 주 차원의 법 집행 기관은 이미 여러 범죄 수사에서 ICE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콜로라도 법은 연방 민사 이민 문제로 인해 보안관이나 경찰관이 체포나 구금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소송은 ACLU(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of Colorado)가 텔러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를 상대로 제기한 후 2024년 기각된 바 있다.

최근 ICE 요원들은 오로라 경찰과 협력해 갱단 문제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법 체류 이민자들을 체포했다. 이에 대해 폴리스 주지사는 덴버와 오로라의 갱단 문제를 언급하며, “수십 년간 블러즈(Bloods), 크립스(Crips) 같은 갱단뿐만 아니라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갱단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오퍼레이션 오로라(Operation Aurora)”에 대해 폴리스 주지사는 “이 계획이 무엇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연방 정부가 범죄자를 추적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면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퍼레이션 오로라는 불법 입국 후 갱단 활동에 관여된 이민자를 추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계획으로, 트럼프는 이를 통해 모든 갱단원을 추방하겠다고 선언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또한 DACA 프로그램 수혜자 및 드리머(Dreamers)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권 취득의 길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콜로라도는 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관용이 없지만, 가족을 분리해 아이들을 고아로 만드는 행위에는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경 보안과 인신매매, 마약 밀수 방지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번 연설과 인터뷰는 불법 체류 이민 문제와 관련해 연방 정부와 콜로라도 간 협력 방안을 둘러싼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