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하버드 출신 이주영 교수, 한미 임상 경험 바탕으로 육아의 본질 탐구
콜로라도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이자 콜로라도 어린이 병원(Children’s Hospital Colorado)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이주영 박사가 부모-자녀 관계에 관한 심리·인문서 『부모의 자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오는 11월 21일부터 한국에서 배송이 시작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이 교수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메릴랜드 대학교/셰퍼드 프랫(University of Maryland/Sheppard Pratt)에서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하버드 의과대학 교육병원인 케임브리지 헬스 얼라이언스(Cambridge Health Alliance)에서 소아정신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콜로라도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콜로라도 어린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완벽함이 아닌 회복의 경험이 관계를 성장시킨다”
240쪽 분량의 이 책은 ‘자녀를 잘 키우는 법’을 넘어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교수는 한국과 미국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관계의 본질을 명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완벽함이 아니라 단절과 회복의 반복 속에서 깊어진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아이의 마음은 부모의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손을 내미는 부모의 용기에서 자라난다”고 강조하며,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실패’가 아닌 ‘회복의 연습’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한미 전문가들의 극찬
이 책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저명한 정신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김재원 교수는 “내가 아이를 키울 때 이 책이 있었어야 했다”며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두렵고 막막할 때, 이 책은 믿음직하고 단단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추천했다.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 데브라 로젠블룸(Debra Rosenblum) 교수는 “부모의 여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라며, 시카고대학교 프리츠커 의과대학 칼리드 아프잘(Khalid Afzal) 교수는 “가족 내의 사소한 순간들이 어떻게 아이의 내면을 형성시키는지 섬세하고 명료하게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씨는 “육아에 관한 저자의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자녀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이 담겼다”고 말했으며,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정신과 전문의는 “희망을 주는 육아서”라며 “나도 읽고, 내 자녀들에게도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인사회를 위한 메시지
이 교수는 정신분석가 도널드 위니콧이 제시한 ‘충분히 좋은 부모(Good Enough Parent)’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계의 회복은 부모 스스로 ‘내가 틀렸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 순간,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를 배운다 – 사랑은 ‘완벽’이 아니라 ‘이해’로 완성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책은 놀이, 자기 조절, 관계의 단절과 회복, 의존과 독립, 배움과 가르침, 심리적 외상, 가족 등 9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분석과 심리발달 이론의 핵심 개념을 실용적으로 풀어냈다.
『부모의 자리』는 부모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교육자, 임상가, 그리고 관계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 교보문고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서 정보]
- 제목: 부모의 자리
- 저자: 이주영
- 출판사: 도서출판 겹
- 발행일: 2025년 11월 21일
- 쪽수: 240쪽
- ISBN: 9791199264311
[미주 온라인 판매처]
▪ https://gimssine.com (김씨네)
▪ https://bandibookus.com (반디앤루니스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