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콜로라도 뉴스콜로라도 프레이저에 들어선 100만 달러짜리 ‘자전거 놀이터’

콜로라도 프레이저에 들어선 100만 달러짜리 ‘자전거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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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산악 지대에 위치한 프레이저(Fraser)에 총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설 ‘바이크 파크 및 펌프 트랙’이 지난 주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공식 개장했다.

40번 고속도로와 프레이저 강에 인접한 ‘커즌스 랜치 오픈 스페이스(Cozens Ranch Open Space)’ 내에 자리 잡은 이 시설은 기획부터 완공까지 총 2년이 소요됐다. 인근의 대형 산악자전거 명소인 윈터파크 리조트(Winter Park Resort)가 초기 디자인 자문을 맡았으며, 향후 시설 유지 보수도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파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개방 시설이다. 약 1,680평방피트 규모의 아스팔트 포장 펌프 트랙과 총 2,800리니어피트(약 850m) 길이의 흙먼지 묘기 트랙(Dirt Skills Trail) 및 점프 라인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난이도의 라이딩을 지원한다. 아동용 자전거부터 전문 묘기용 자전거까지 모두 수용이 가능하며, 장애인 라이더를 위한 어댑티브(Adaptive) 바이크 전용 설계도 반영됐다. 트랙 중앙부에는 자전거 수리 스테이션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그동안 프레이저 지역은 우수한 숙박 인프라를 갖추고도 인근 리조트나 외곽 산악 트레일을 찾는 관광객들의 단순 체류지에 머무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내 중심부 바이크 파크 개장을 기점으로 외부 관광객을 다운타운으로 직접 유입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주 정부 산하 기관인 ‘그레이트 아웃도어 콜로라도(GOCO)’의 보조금과 지역 사회의 기부금, 민간 후원으로 완성된 이번 시설은 단순한 레저 공간 확충을 넘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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