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콜로라도 뉴스센티니얼 주택가 밥캣 출몰, 주민 주의 당부

센티니얼 주택가 밥캣 출몰, 주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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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호 카운티 보안관실(ACSO)은 5월 9일, 센티니얼 시 S. Holly Street와 E. Dry Creek Road 인근 주택가에 밥캣(Bobcat)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 속 밥캣은 도로를 가로지르거나 주택가 담장 위를 유유히 걷는 등 사람들의 거주지 인근까지 깊숙이 들어온 모습이다. 특히 다리와 몸통에 선명한 검은 줄무늬와 반점이 확인되어 전형적인 북미 밥캣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흔히 ‘시라소니’로 혼동하기도 하는 밥캣은 한국 시라소니와 같은 속(Lynx)에 속하는 사촌 격이지만, 북미에 주로 서식하며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고 다리에 뚜렷한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밥캣’이라는 이름은 꼬리가 짧게 잘린 듯한(Bobbed) 모양에서 유래했다.

보안관실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하달했다. 우선 반려동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산책 시에는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체구가 작은 반려동물은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실내로 들여보내 관리해야 한다.

또한 야생 동물 접근 금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밥캣에게 먹이를 주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과도하게 다가가는 행동은 동물의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주민들은 밥캣과 마주칠 경우 충분한 거리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며, 만약 동물이 민가에 머물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당국에 보고하여 추가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식지 변화와 먹이 활동 범위 확대로 인해 야생 동물의 도심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며 안전하게 공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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