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에 걸친 목회 여정 동안 변함없이 십자가 복음만을 증거
박병은 목사가 지난 11월 24일 덴버 둘로스 장로교회에서 은퇴 예배를 드리며, 21년간 이어온 헌신적인 목회 사역을 마무리했다. 이날 예배는 추수감사절과 함께 열려, 성도들과 지역사회가 박 목사의 사역을 돌아보며 감사와 축복을 나누는 자리였다.
박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31~32절에 기록된 사도 바울의 에베소 교회 사역 방식을 본받아, 겸손과 인내로 성도들을 섬기며 복음 중심의 목회를 실천해왔다. 그는 20여년 동안 둘로스 장로교회를 이끌며 성도들의 신앙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했고, 복음 전파와 지역사회의 섬김을 사명으로 삼아왔다.
박 목사는 신앙적 명문가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아버지 고(故) 박영식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동생 박병선 목사는 제108회 합신 총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천동부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이러한 신앙적 배경 속에서 성장한 박 목사는 40년에 걸친 목회 여정 동안 변함없이 십자가 복음만을 증거하며 순수한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은퇴 예배는 “영적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는 사도 바울의 권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목회 여정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승희 성도의 특송과 정준목 목사의 축도로 은혜롭게 마무리된 예배는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성도들은 그의 헌신을 기억하며 “박 목사님의 사역은 단순한 교회 운영을 넘어, 우리 모두에게 신앙적 길잡이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의 목회 철학과 신앙적 가르침은 성도들의 삶에 큰 축복으로 자리잡았다.
박 목사는 은퇴 후에도 목회자 훈련, 멘토링, 선교 활동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목회는 끝났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사명을 따라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병은 목사의 은퇴는 둘로스 장로교회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출발점이자, 그가 남긴 신앙의 유산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사제공 라이프굿타임즈 발행인 정준모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