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폐쇄되었던 콜로라도 남서부 힌스데일 카운티의 인기 캠핑 명소 ‘디어 레이크 캠프장(Deer Lakes Campground)’이 오는 5월 28일을 기점으로 다시 문을 연다. 다만, 날씨와 도로 상태에 따라 이보다 빠른 개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발 10,500피트(약 3,200미터)에 위치한 디어 레이크는 낚시 애호가부터 백패커, 야생 동물 사진작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지역 명소다. 레이크시티 타운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디어 레이크는 언제나 우리 지역에서 가장 마법 같은 장소 중 하나였다”며 “이번 시설 개선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방문객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실부터 길까지… 전면 리노베이션 완료
이번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보수 수준을 넘어, 전면적인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최신식 화장실 신설
업그레이드된 피크닉 테이블
개선된 모닥불 링(fire ring)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길 및 산책로 정비
새롭게 설치된 정보 키오스크


캠핑장은 총 12개 사이트로 구성돼 있으며, 숙박 요금은 1박당 $18로 책정됐다. 모두 선착순 이용만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시스템은 없다.
디어 레이크 캠프장은 여름철(6~9월) 동안 운영되며, 여유로운 산속 낚시, 트레킹, 가족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험준한 산악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더 나은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개보수의 핵심이었다”는 레이크시티 측의 설명처럼, 자연 속에서의 완벽한 리셋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다시금 ‘마법의 장소’로 다가올 전망이다.
또한디어 레이크는 레이크시티 중심부뿐만 아니라 라 가리타(La Garita) 및 파우더혼(Powderhorn) 야생지대로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긴 트레킹이나 말 타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이상적인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주변은 대부분 아스펜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계절별로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디어 레이크에 진입하는 *국유림도로 788번(NFS Road 788)은 폐쇄 중이다. 레이크시티 시 당국과 캠프장 운영자 측은 5월 28일까지 도로가 개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날씨가 좋아지면 이보다 일찍 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