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스 꺾고 9승 2패 기록…플레이오프 정상 시드 유력
콜로라도 주를 연고로 하는 NFL 덴버 브롱코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격파하며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정상에 올라섰다.
브롱코스는 11주차를 마친 현재 9승 2패의 성적으로 AFC 1위 시드를 차지하고 있으며, 8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라이벌 치프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AFC 서부지구 선두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브롱코스의 돌풍 뒤에는 막강한 수비진이 있다. 팀은 현재 NFL 전체 색(sack·상대 쿼터백을 태클) 1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강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시즌 수비 최우수선수(DPOY)에 빛나는 올프로 코너백 팻 서테인 2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서테인 2세는 다가오는 바이위크(휴식주) 이후 복귀할 예정이며, 라인배커 알렉스 싱글턴을 비롯한 주요 부상자들도 함께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팀은 시즌 막판 중요한 시기에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브롱코스는 현재 AFC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역시 9승 2패로 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1번 시드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8승 2패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브롱코스와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해 타이브레이커(동률 결정 우위)를 쥐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브롱코스는 바이위크 이후 워싱턴 커맨더스(11월 30일),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12월 7일)의 원정 경기를 치른 뒤, 시즌 막판 그린베이 패커스(12월 14일), 재규어스(12월21), 치프스(12월25일, 크리스마스 나이트 게임), 차저스와(18주차, 일시미정) 연이어 맞붙게 된다.
AFC 서부지구에서는 브롱코스가 치프스를 꺾으면서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여기에 일요일 재규어스가 LA 차저스를 대파하면서 브롱코스의 지구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스포츠 전문가들은 “브롱코스가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AFC 서부 우승은 물론 플레이오프 1번 시드까지 노릴 수 있다”며 “오랜만에 브롱코스 컨트리에 기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