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모이는 도시, 오로라시에서 펼쳐지는 문화의 향연
매년 8월 오로라 시민들을 열광시켜 온 다문화 축제 ‘글로벌 페스트(Global Fest)’가 올해는 특별히 여름의 시작과 함께 더 일찍 찾아온다. 매년 8월이면 열렸던 글로벌 페스트는 올해 일정을 앞당겨 오는 6월 14일 토요일, 오로라 시청 앞 그레이트 론(Great Lawn)에서 열리게 된다.
“전 세계가 모이는 도시(The World in a City)”라는 오로라의 정체성을 가장 생생하게 드러내는 이 행사는, 올해도 음악, 춤, 음식,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글로벌 페스트는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과 춤, 음식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대규모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 날 현장에는 두 개의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공연은 물론, 각국의 길거리 음식 트럭과 국제 마켓, 패션쇼, 국가별 행진(Parade of Nations), 어린이 창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오로라는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품은 도시로, 주민 5명 중 1명이 외국 태생이며, 오로라 내 학교에서는 16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페스트는 이 같은 오로라의 다문화적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는 축제로, 지역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글로벌 페스트의 하이라이트는 라틴 음악의 전설, 셀레나(Selena)를 기리는 특별 공연이다. 셀레나를 추억하는 퍼포머 마이라 알레한드라(Mayra Alejandra)가 무대에 올라 그녀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트리뷰트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셀레나 닮은꼴 콘테스트도 함께 열리며, 연령대별 참가 부문과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어 셀레나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오로라 라티노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이 맡는다.
또한 지역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글로벌 플레이버(Global Flavors)’ 콘테스트도 다시 돌아온다. 오로라 내 330여 개의 글로벌 레스토랑과 푸드트럭 중 최고의 맛집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하고 투표하여 선정하게 되며, 최종 수상자는 글로벌 페스트 당일 시상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패밀리 펀 센터(Family Fun Center)’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 동물 만들기, 분필 아트 등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콜로라도 사커 재단이 주최하는 무료 어린이 축구 클리닉도 열려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로라 중앙도서관과 역사박물관도 개방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실내에서 교육적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장 내 주차 공간은 오로라 시청 캠퍼스에서 무료로 제공되지만, 오후 1시 이전에 만차되는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 또는 카풀 이용이 권장된다. 타운센터 오브 오로라(Town Center of Aurora)에서 시청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RTD 메트로센터 역 주차장도 활용 가능하다. 단, 셔틀은 ADA 접근성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오로라시는 “모두를 환영합니다. 축제의 순간을 함께 나누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SNS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축제 현장을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에 @AuroraGov를 태그하고, 해시태그 #AuroraGlobalFest를 사용해 축제의 생생한 순간을 공유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벤더와 푸드트럭, 글로벌 프렝이버 등에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는 https://www.auroragov.org/things_to_do/events/global_fest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