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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착공 앞두고 기금 마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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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달러 목표 중 19만 달러 확보…추가 기금 마련 절실, 지역 한인사회 동참 호소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가 지난 1일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 보고를 가졌다.

이승우 이사장의 진행으로 현재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박수지, 이상화 고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은 이날 모임에서 현재까지의 기금 모금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기념비 건립을 위해 총 80만 달러가 필요하며, 현재까지 확보된 기금은 19만 달러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오로라시 관계자들과 만나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념비 부지를 제공한 오로라시에도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오로라시의 자매도시인 한국 성남시로부터 일부 성금 지원을 확답받은 상태다.

현재 기념비 건립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금액은 약 65만 6천 달러이며, 착공을 위해 최소한 30만 달러가 선행 확보돼야 한다. 이에 건립위원회는 한국 정부를 비롯해 여러 기관 및 단체에 기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기금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념비 건립이 아니라, 한인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일”이라며 “각계각층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비 건립 논의는 2016년 4월부터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기금 조성은 4~5년 전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현재 시정부의 허가만 나오면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또한, 전 오로라 시장인 고(故) 스티브 호건(Steve Hogan)의 미망인이자 한국전쟁 고아로 입양된 Becky Hogan도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

건립위원회는 긍정적인 신호를 받은 후 추가 논의를 거쳐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개 미팅을 열 계획이다.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기념비 건립 사업에 동참하거나 성금 후원에 대한 문의는 전화 303-870-12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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