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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2025 봄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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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명절 이벤트와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진행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가 지난 달 25일, 2025학년도 봄학기를 개강한 가운데, 지난 1일에는 명절 맞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교장의 심사로, ‘설 사진 찍기’와 ‘보름달에 소원 빌기’ 이벤트가 열렸고, 학급별로 명절에 대해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단체전으로 사진 찍기에 참여한 뒤, 개인전으로 자신의 소원을 적은 메모지를 모형 보름달에 붙였다.
이벤트 수상은 순위와 관계없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통일했으며, 학급별 설 사진 찍기에서는 전원 한복을 입고 온 유아/유치반인 새싹반과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세배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초등부의 진달래 1반, 남학생들이 다수를 이뤄 큰 기대가 없었지만, 멋진 모습을 연출한 초등부의 진달래 3반과 무궁화 3반이 선정됐다.

대보름 상이라고 명칭한 보름달에 소원을 빌었던 개인전에서는 한강 작가만큼 한국어를 하고 싶다던 성인/청소년부 초급 2반의 83세 고령의 학생인 사디아(Saadia) 씨와 작은 메모지에 그림과 글씨를 빼곡히 적으며 하늘을 날고 싶다고 소망한 초등부 개나리 3반의 박현우 학생, K-pop 동아리의 리더로서 이번 학기에는 클럽 을 더 잘 이끌어감과 동시에 멋진 공연도 선보이고 싶다고 소망한 중고등부 대나무반의 김유이 학생이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 학기에는 학기가 시작하는 주간에 설 명절이 있는 관계로, 기존에 설이나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진행해 왔던 ‘민속놀이 한마당’은 학기 중간인 7주차로 시기를 옮겨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명절에 맞춰 하지 않는 만큼, 기존에 재학생과 그 가족들로 참석자를 제한했던 행사의 규모를 키워, 일반 참석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카페테리아와 학교 체육관을 동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개강 2주차였던 지난 2일에는 학부모 오리엔테이션도 열렸다. 신입생과 저학년을 중심으로 비한국어권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개교이래 처음으로 100% 영어로 진행됐다.

이나라 교감은 4개 부서로 나눠진 학교의 학사 운영 과정을 설명한 뒤, 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기부 방법을 소개했다.

2025학년도 봄학기는 1월 25일 토요일부터 15주간 진행되며, K-12 학급은 수준별 12개 학급에 120명이 등록했고, 성인/청소년반은 수준별 5개 학급에서 6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특히, 5개 학급 중 초급 두 개 학급은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수업을 시작했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사 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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