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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콜로라도 순회영사서 462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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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콜로라도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한 결과 총 462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순회영사 당시 기록한 575건보다는 감소했지만, 제한된 일정 속에서도 여권과 가족관계 관련 서류, 국적 업무 등에 민원이 집중되면서 콜로라도 지역의 영사 서비스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순회영사는 8월 28일 덴버·오로라 지역과 2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각각 진행됐다. 총영사관은 현지 한인들이 샌프란시스코까지 장거리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영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여권 발급 및 갱신, 공증, 가족관계등록, 국적 관련 업무, 비자, 재외국민등록 등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했다.


◆덴버·오로라서 하루 346건 처리
덴버·오로라 지역 순회영사는 8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빌딩 지하(11000 E. Yale Ave.)에서 진행됐다.
이날 가장 많은 민원이 몰린 분야는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 발급이었다. 전체 346건 가운데 147건을 차지해 전체 민원의 약 42%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여권 60건 ▲공증 31건 ▲가족관계등록 21건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 발급 147건 ▲국적 53건 ▲재외국민등록 7건 ▲비자 5건 ▲병역 5건 ▲해외이주신고 3건 ▲공동인증서 3건 ▲상담 8건 ▲기타 3건 등이 처리됐다.
특히 국적 관련 업무도 53건에 달해 여권과 가족관계 업무와 함께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장기간 거주하는 한인들의 국적 관련 행정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 발급은 출생·혼인·사망 등 가족관계 확인과 각종 행정절차에 필요한 서류인 만큼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들이 한국 내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영사관을 찾는 주요 분야로 꼽힌다.
또한 재외국민등록, 병역, 해외이주신고 등 한국 국적자 및 재외국민의 신분과 관련된 업무도 현장에서 함께 처리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도 116건 접수
8월 29일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동해 커뮤니티센터(3853 E. Pikes Peak Ave.)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순회영사 업무를 진행했다.
이날은 짧은 운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총 11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세부적으로는 ▲여권 10건 ▲공증 16건 ▲가족관계등록 3건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 발급 54건 ▲국적 19건 ▲비자 4건 ▲출입국증명서 2건 ▲공동인증서 1건 ▲상담 5건 ▲기타 2건 등이 처리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역시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 발급이 54건으로 전체 민원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국적 관련 업무도 19건, 공증도 16건에 달했다. 특히 스프링스 지역은 덴버·오로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영사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기관과 거리가 있어 순회영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서도 제한된 시간 동안 1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남부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영사 서비스 수요를 다시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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