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갈 일이 생겼다. 늘 친절한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 인사에 마음이 열린다.
3명 직원의 활짝 웃음 꽃과 반가운 미소와 인사에 잠부족 피곤도 달아나는 것 같다. 그런데 평소와 사뭇 다른 은행안의 분위기였다. 업무를 마치고 떠날 무렵, 주위를 돌아보니 가을의 분위기와 매장이 온통 장식이 되었다.
성탄절, 할로윈, 추수감사절, 패트릭 데이 등 은행, 백화점, 각종 매점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오늘은 평일인데 신기했다. 더우기 다른 은행이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장식이었다.
사연 인즉, 은행 지점장의 작품, 상당히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 잠시 발을 멈추고 저널리스트의 정신을 발휘하여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미소를 지으며 지점장 Angela Volland는 나의 인터뷰에 기꺼이 임해주었다.
그녀는 은행 직원으로 적합한 회계학, 경제학,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그녀는 미술, 디자인 전공자였다. 그녀의 재능과 솜씨를 자신의 근무처에 발휘한 것이다. 자신의 직업적 소명의식에 자신의 잠재된 미술 실력을 밝휘하여 고객에 마음에 가을을 만끽하게 하였다.
그녀는 베트라 뱅크 초기 직원으로 20여년간 근무하고 각종 우수 경영상 등 수많은 축하 패가 그녀 사무실의 벽과 자리 뒤에 장식되었다.
약 2년전 쯤, 나의 크레딧 점수가 잘못 문제점을 친절히 안내해주어 작은 선물카드를 전달 한 적도 있다. 이곳 배트라 뱅크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점은 나의 주 은행은 아니지만, 종종 이용한다. 한달에 평균 한 번 정도는 공과세, 선교비 때문에 이곳에 들린다. 그런데 이곳 직원들은 항상 밝고, 친절하다.
오늘 따라 가을의 전경으로 더우 나의 마음을 로키 마운틴 아스펜 단풍 숲으로 이끌어 준다. 아스펜의 존 덴버 기념 동산,
스팀포터, 브레이킨 리치, 리드웨이, 우라이, 리치웨이,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 드랭고, 한국의 설악산, 계룡산, 대구의 팔공산과 친구들, 친척들,교우들, 동생들이 생각난다. 추석이라 영천 국립묘지에 잠든 부모님께 용서의 마음으로 이 글도 전해 드린다.


가을의 시를 써본다. 파네라 커피 향기를 맡으며,
“황금 빛깔로 물들어가는 아스펜 잎들,
가을 바람에 살랑이며 춤추는 가을 잎새들,
황금빛 들판 위로 부드럽게 속삭이는 바람 소리.
산과 계속들 사이로 흐르는 맑고 투명한 갯강 줄기들
그 위에 비치는 푸른 하늘과 뭉게 구름의 대향연의 조화.
엣추억을 그리며 단풍 길을 걷다 보면 숫 엘크의 사랑고백 소리
가을의 향기와 자연의 평온의 적막을 깨고, 자연이 주는 신비 속에
창조주의 신비로움 속에 피조물의 겸손의 지성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