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 너기츠가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129-113 승리를 거두며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덴버(13승 7패)는 지난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월요일(28일) 3연승을 올렸다. 최근 5경기 중 3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휴스턴(5승 15패)은 역대 최강팀을 만들고 있는 덴버 너기츠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요키치는 3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자말 머레이는 시즌 최고 득점인 31점을 기록하며 최상의 콤비를 선보였다. 요키치는 출장한 최근 4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득점한 것이 올해 세 번째로 다시 최우수선수 등극을 위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은 덴버의 본즈 하이랜드(Bones Hyland)는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연속 3경기에 결장했다. 하이랜드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5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상 중인 마이클 포터 주니어(Michael Porter Jr.)는 왼발 뒤꿈치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평균 득점 16.4점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덴버와 휴스턴은 수요일(30일) 오후 7시 덴버 볼 아레나 경기장에서 다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