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일) 오후 5시에 Meadow Recreation Center에서 K.T.C.C.하계 테니스 단합대회가 열렸다.테니스 코트 북쪽 잔디밭에 여러 회원들이 천막을 치고 그릴을 설치하고 유영식, 권태중 회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중국음식과 그밖의 회원들이 가져온 간식을 테이블에 차려놓으니 잔치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났다. 이번 단합대회는 여느 대회와는 달리 가족, 친지들이 초대되어 50여명이 모여 성대하게 치뤄졌다.
20명의 회원이 청.백팀으로 나눠 각 팀당 5개 복식조로 경기하여 승,패를 가리려고 했는데, 식사를 마치자마자 갑작스런 소낙비로 테니스 게임은 진행되지 못했다. 부부게임,부자게임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테니스 대신 젖어있는 코트에서 5명씩 4개팀이 친선 족구대회로 아쉬움을 달랬다. 족구게임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 달에 개최했던 제 5차 복식대회 우승팀 –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김광영,유종철팀, 페더러 리그 우승팀 김성렬 ,박성재팀에게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되었다.
비록, 날씨때문에 테니스 시합은 못했지만, 성대한 음식을 즐기고 모처럼 함께한 회원 가족,친지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T.C.C.는 앞으로도 이런 단합대회를 종종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