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단속국(ICE)은 덴버, 뉴욕, 시애틀,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DC 등 이민자 보호 도시를 대상으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동안 불체자 체포 작전을 펼쳐 170명을 검거했다.
특히 콜로라도와 와이오밍을 관할하는 덴버 사무소는 총 34명을 단속했으며, 이 중 25명은 콜로라도에서 체포됐다.
ICE는 이번 대규모 단속은 주 정부 및 지방정부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풀려난 불체자 중 살인, 성폭행, 아동 성범죄, 폭행, 강도, 가정폭력, 음주운전 등 전과가 있는 외국인이 주 대상이라고 설명하며, 체포된 불체자중 80%는 범죄자였다고 밝혔다.
작년 회계연도 동안 체포된 불체자중 86%는 이미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체자 단속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