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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첫 2년 연속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세븐틴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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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반산업협회 선정…아델·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 모두 제쳤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수여하는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상을 또 받았다.

IFPI는 24일(현지시간) 2021년 기준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BTS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IFPI는 2013년부터 세계 팝 가수와 그룹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BTS는 지난해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미권 팝 스타들을 제치고 글로벌 아티스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처음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BTS는 지난해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기록했고 ‘퍼미션 투 댄스’,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도 각각 1위에 올랐다.

일본어 앨범으로 오리콘 연말 앨범차트에서 37년 만에 첫 해외 아티스트 1위를 기록했다.

IFPI는 “지난해 BTS의 성공은 창의성, 성실한 노력, 음악을 알릴 방법을 찾으려는 의지의 결과”라며 “세가지 언어로 공연하며 독특한 글로벌 매력을 보여주고 역동적이고 열성적인 팬층을 확보해서 이번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IFPI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를 매긴다.

IFPI는 세븐틴이 9위를 기록하며 K팝의 인기를 실감케했다고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2년 연속 2위이고, 브릿 어워즈를 휩쓴 아델이 3위이다. 이어 드레이크(4위), 에드 시런(5위), 위켄드(6위), 빌리 아일리시(7위), 저스틴 비버(8위) 등이다.

IFPI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는 그동안 원 디렉션(2013년), 테일러 스위프트(2014년·2019년), 아델(2015년), 드레이크(2016년·2018년), 에드 시런(2017년) 등이 가져가는 등 영미권 팝스타들의 독무대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2018년 2위로 처음 진입했고 2019년 7위에 올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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