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콜로라도 경선 후보자들 대의원 확보에 사활, 전국 여론조사 … 지지도 1위에는 버니 샌더스
3월 3일 수퍼 화요일 민주당 대선후보 콜로라도 경선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각 후보들은 콜로라도 선거운동에 매우 분주한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사진)) 후보는 지난 주 토요일, 덴버의 한 타운 홀에서 지지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콜로라도 지나 그리스월드(Jena Griswold) 장관이 참석해 한 참석자의 질문을 대독했으며, 이에 대해 부티지지는 자신의 소견을 답변했다.
한편, 전국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후보는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Colorado Convention Center) 집회에서 수천 명의 지지자를 상대로 연설을 행했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후보는 일요일 3시 필모어 강당(Fillmore Auditorium)에서 비민주당원도 참석이 가능한 지지자 대회를 열었다.
전국 여론조사 결과 4개중 3개에서 38세의 부티지지는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에게 많이 뒤져 4위를 나타내고 있고, 한때 대세론의 주인공이었던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은 3위까지 밀렸다.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 전 시장이 2위를 지키며, 샌더스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콜로라도를 포함한 14개 주가 동시에 경선을 실시하는 3월 3일 수퍼 화요일이 지나면,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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