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은 2023년도 무료입장일을 공개했다. 미국 내 400개 이상의 국립공원에 지정된 닷새 동안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입장일은 ▶1월 16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일(Martin Luther King, Jr. Day), ▶국립공원 주간의 첫날인(First Day of National Park Week) 4월 22일, ▶8월 4일 야외 활동 법안 기념일(Anniversary of the Great American Outdoors Act), ▶9월 23일 국가 공유지의 날(National Public Lands Day), ▶11월 11일 재향 군인의 날(Veterans Day)이다.
국립공원 방문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날은 공원 입장료만 무료이며, 캠핑, 보트 선착장, 특별 투어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국립공원관리청은 작년 공원 입장 건수를 2억 9,700만 건 이상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2020년보다 약 6천만 건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편, 관리청은 80달러짜리 국립공원 연간 패스를 구입하면 미국의 아름다운 국립공원과 2,000개 이상의 연방 휴양지에 무제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 현역 군인, 초등학교 4학년, 장애인을 위한 무료 입장권과 할인 패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