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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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새해에 나그네 영성으로 살아갑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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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2:11-25 중심으로 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삶의 원리-

4. 2023년도 새해는 복음을 위한 종의 삶을 살아갑시다.

16절에 말씀하시길,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위하고, 영혼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4장 8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나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 만나기 전, 우리의 지난 BC는 죄와 율법과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자였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참 자유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악을 행하는 것에는 자유하지 않으나 선을 행하는 데는 자유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복음의 종으로, 선교의 종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 자신의 삶을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복음을 위해 서로 종노릇해야 합니다. 사역자들의 마음 중심에는 항상 주인의식을 버리고 청지지기 의식, 하나님께서 맡긴 영혼을 섬기는 종의식을 가져야 거룩한 열매가 맺히는 법입니다.

고 김정준 목사님은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불쌍한 영혼을 돌보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 가 남긴 한 편의 시를 보면 그의 고귀한 영성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죽는 날>

내가 죽는 날

그대들은 저 좋은 낙원 이르리니 찬송을 불러주오

또 요한계시록 20장이하 끝까지 읽어주오

그리고 나의 묘패에 이것을 새겨주오

임마누엘 단 한 마디만을!

내가 죽는 날에는 비가와도 좋다.

그것은 나의 죽음을 상징하는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내 죄 씻음을 맞는 감격의 눈물인 까닭이다.

내가 죽는 날에는 바람이 불어도 좋다.

그것은 나의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을 없이 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내길을 준비함이기 때문이다.

내가 죽는 날에는 눈이 부시도록 햇빛이 비치어도 좋다.

그것은 영광의 주님 품에 안긴 얼굴 광채를 보여줌이라.

내가 죽는 시간은 밤이 되어도 좋다.

캄캄한 하늘이 나의 죽음이라면

저기 빛나는 별의 광채는 새 하늘에 옮겨진 나의 눈동자이어라.

내가 죽는 날

나를 완전히 주님의 것으로 부르시는 날

나는 이날이 오기를 기다리노라.

다만 주님의 뜻이라면

이 순간에라도 닥쳐오기를 번개와 같이 닥쳐와

번개와 함께 사라지기를….

그 다음은 내게 묻지 말아다오

내가 옮겨진 그 나라에서만

내 소식 알 수 있을 터이니

내 얼굴 볼 수 있을 터이니!

우리 자신의 생명을 붙잡고 계신 주님 앞에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약속을 붙잡고, 하루하루 나그네 영성을 가지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으로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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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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