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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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메트로 덴버 주택 시장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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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덴버 주택 시장의 작년과 올해 상반기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판데믹 기간 동안 주택값이 폭증하면서 통제 불능의 수준으로 뛰던 집값으로 인해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지역은 덴버 동부와 오로라, 그리고 제퍼슨 카운티 중부 지역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반기 지속되었던 주택 시장의 혼돈이 하반기에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남은 반년은 또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올해 초 시장에 나온 주택들의 저조한 숫자로 인해 매수자들이 금리 인상을 앞지르려 하면서 입찰 전쟁과 주택 가격의 큰 폭등이 야기되었었다. 입찰 전쟁에서 승기를 거머쥐기 위해 어떤 이들은 판매자가 내건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등 높은 입찰 열기에 망연자실한 주민들도 대다수였다. 그리고 이러한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인해 수요가 늦봄과 여름에 위축되면서 시장이 잠시 냉각되었지만, 치열한 경쟁은 여전했다.

전문가들은 “임금과 급여가 주거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일반인들에게 현실적으로도 지속가능하지 않다. 덴버 메트로 부동산 협회(Denver Metro Association of Realtors, DMAR)은 이러한 주택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애써야 했고, 상반기와 같은 비정상적인 현상이 얼마나 계속 급변할 것인지가 쟁점이었다”고 말한다.

덴버 포스트지가 조사한 덴버 메트로 지역의 약 90개의 우편번호 지역들 중, 올해 상반기에 31개의 지역들이 무려 20 퍼센트 이상의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올해 초까지 집값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33.7 퍼센트의 ‘폭등’을 기록한 레이크우드 북동부(Northeast Lakewood)를 아우르는 우편번호 80214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서쪽에서는 우편번호 80215 지역인 애플우드(Applewood), 시더 크레스트(Cedar Crest), 허벌리 하이츠(Heverly Heights)가 32.4 퍼센트 상승률로 1위를 바짝 추격했다. 다음으로는 인디안 크릭(Indian Creek), 햄든(Hampden), 체리 크릭 컨트리 클럽(Cherry Creek Country Club) 지역인 우편번호 80231로 27.9 퍼센트 상승했다.

하지만 각 지역의 주택 판매 수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고, 이러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메트로 덴버에 있는 90개의 우편번호들 중 23개 지역만이 올해 상반기에 작년 상반기보다 더 많은 주택을 판매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의 재고가 얼마나 적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거의 3백만 명의 주민들이 사는 지역에서 고작 1,226채의 주택과 콘도들이 팔렸다. 그리고 4개월 뒤인 6월에는 약 6,000개 이상의 주택들이 시장에 나왔고 7월의 재고는 7,361채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이 또한 같은 시기 지난 해들의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한 덴버 포스트지의 통계에 의하면 주택 판매 속도, 판매 증가량, 판매 가격 상승률 등 여러가지 요인들을 모두 살펴 합산한 결과, 2022년 상반기에 가장 많은 주민들이 주택 구입을 희망한 ‘핫’한 주택 시장은 우편번호 80011로 오로라의 콜로라도 대학 안슈츠 메디컬 캠퍼스 북쪽, 남쪽, 그리고 서쪽 지역이었다. 다음은 헤더 릿지(Heather Ridge), 헤더 가든스(Heather Gardens), 메도우 힐스(Meadow Hills)가 포함된 우편번호 80014 지역으로 비교적 가성비가 훌륭한 은퇴 콘도들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었다. 세 번째로는 그린 밸리 랜치(Green Valley Ranch)를 아우르는 우편번호 80247 지역이었다. 이 곳은 덴버 카운티에서 여전히 새로운 주택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지역들 중 하나로 주택 판매가가 20.4 퍼센트 증가한 51만 3천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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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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