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타임즈를 운영한 지 겨우 만 1년이 되었고, 본지가 창간된 지는 만 2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팬더믹으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하나 고심하였습니다.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소개하는 취지로 우여곡절 끝에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하며, 방문하셨던 분들이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벅차고 기쁩니다.
모든 분들이 여행을 하며 추억이 있고, 그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액자를 보시며 눈시울을 붉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성별과 연령이 다양한 분들이 응모, 특히 20세 미만의 어린 친구들이 일부러 어려운 한국어로 직접 글을 써서 참여한 것입니다.
심사위원분들께서는 누가 글을 응모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심사를 진행하였고, 사진 작품을 뽑을 때는 각기 다른 작품을 선정하실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들이 많아 오히려 글보다 최우수 사진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 콜로라도타임즈 공모전 심사를 맡아주신 심사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작은 위안과 활력이 되기를 희망하며, 콜로라도의 관광산업 발전과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조해주신 광고주 및 스폰서, 애독자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콜로라도타임즈 대표 이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