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스포츠18일 손흥민 콜로라도 원정 출격... 플레이오프 운명 가를 '가을밤 결전'

18일 손흥민 콜로라도 원정 출격… 플레이오프 운명 가를 ‘가을밤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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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 준비 필수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7시(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이 펼쳐진다. 홈팀 콜로라도 라피즈와 원정팀 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LAFC)의 맞대결은 양팀 모두에게 플레이오프 운명을 좌우할 ‘빅매치’다.

손흥민, 국가대표 일정 마치고 합류… “선발 출격 예고”

최근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이 컨디션 난조 없이 LAFC에 합류, 이날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LAFC 공격의 핵심 축으로, 두 선수는 시즌 합작 18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손흥민은 미국 무대 데뷔 시즌부터 빠른 돌파와 정교한 찬스메이킹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2~4위권 다툼 중으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갈린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더 높은 시드를 확보하기 위해 콜로라도 원정에서 한층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 “이기지 못하면 탈락”… 절박한 홈팀

콜로라도 라피즈는 서부 10위(승점 40점)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에 서 있다. 9위 와일드카드 티켓을 거머쥐려면 LAFC를 반드시 꺾어야 하며, 동시에 레알 솔트레이크나 FC 댈러스 중 최소 한 팀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야 한다. 무승부나 패배는 곧 시즌 종료를 의미한다. 양팀 모두 간절한 만큼, 이날 경기는 명실상부 ‘운명의 밤’이 될 전망이다. 승리 확률로는 콜로라도가 29%, 무승부 23%, LAFC 48%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해발 1,600m 고지대 홈구장… “숨겨진 변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는 MLS에서도 손꼽히는 특수 환경 경기장이다. 해발 1,6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산소 농도와 기압이 낮아 공이 평지보다 멀리 날아가고,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훨씬 빠르다. 원정팀은 후반 들어 급격한 피로를 느끼는 반면, 고도에 적응한 홈팀 콜로라도는 높은 활동량과 빠른 템포에서 이점을 누린다.

또한 깊은 가을 저녁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후 특성도 원정팀에겐 부담 요소다. MLS 전체를 통틀어 “가장 특별한 홈 어드밴티지”와 “체력 시험장”으로 꼽히는 이유다.

티켓 50달러부터… 필드사이드석 인기

10월 15일 기준 일반석과 코너석, 엔드라인 구역에 다수의 잔여석이 있으며, 가격은 약 50달러부터 시작한다. 필드 바로 옆 102F~111F, 124~133 필드사이드석은 90~110달러 선으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현지 팬과 가족 단위 한인 관람객에게 추천된다. 프리미엄 구역과 클럽 좌석은 소량 남아 있으며 100달러 이상이다.

콜로라도 라피즈는 예비역·재향군인, 응급구조대원, 의료 종사자 대상 10% 할인과 단체 할인을 시행 중이다. 경기장 인근 특정 우편번호 지역(80239, 80238, 80022, 80024, 80640, 80249) 거주자가 처음 관람할 경우 ‘My First Match’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티켓 2장을 받을 수 있다.

입장 규정 및 날씨 대비 필수

경기장 입장 시 가방을 가져오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부득이 가방을 소지할 경우 반드시 작은가방(14×14×6인치 이하)이어야 하고 보안 검색을 거쳐야 한다. 외부 음식과 주류, 음료 및 대형 소지품은 반입이 금지되며, 한 번 퇴장하면 재입장할 수 없다. 경기장 내 물품 보관함은 운영되지 않으므로 필요한 물품만 최소한으로 지참하는 것이 좋다.

경기 당일 덴버 지역은 맑은 날씨에 낮 최고 기온 17도(화씨 64도)로 선선하나, 최저 기온은 4도(화씨 39도)로 일몰 후엔 5~8도까지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강한 바람(12mi/h)으로 인한 체감온도 하락에 대비해 충분한 옷을 준비해야한다. 얇은 이너에 두툼한 후디, 경량 패딩이나 바람막이, 모자와 장갑, 무릎담요를 챙기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추위에 민감한 경우 두꺼운 겨울용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플레이오프 일정 및 중계

MLS 플레이오프는 10월 22일(수) 와일드카드 라운드(단판)로 개막한다. 콜로라도가 진출하면 서부 8위와 9위가 단판 승부를 벌인다. 1라운드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콘퍼런스 준결승·결승, MLS컵 결승(12월 6일)은 모두 단판으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애플TV MLS 시즌패스와 폭스 스포츠에서 중계된다.

한인 팬 열기 최고조… “가을밤 축제 기대”

손흥민의 출전 소식에 한인 팬들의 기대감이 정점에 달했다. 콜로라도와 LAFC, 그리고 한인 축구팬들은 커머스시티의 차가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두 팀의 절박함, 손흥민의 활약,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질 이번 경기는 2025 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매치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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