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Daylight saving time)이 오는 14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계를 일요일 새벽 2시에서 3시로 변경해야 한다. 덴버지역 해 출몰 시간도 바뀌는데, 변경 하루 전인 토요일의 경우 아침 6시 13분에 해가 뜨고, 저녁 6시 4분에 해가 지지만, 일요일은 아침 7시 11분에 해가 뜨고 저녁 7시 5분에 해가 지게 된다.
서머타임은 해가 오랫동안 떠 있는 하절기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아끼고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하고 있지만, 많은 주에서 서머타임 폐지를 위한 입법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머 타임 폐지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 제도가 생체리듬에 혼선을 줘 건강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버진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다. 콜로라도와 한국의 시차는 16시간에서 15시간으로, 미국 동부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서머타임은 11월 7일 일요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