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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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롭게 하시는 주님이시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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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내용]

[1] 전적 부패하고 무능한 인간의 실상을 폭로합니다.

[2] 구원이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는 사실을 밝힙니다.

▲ 사진: 유재희 화가 권사, 홍익대 미대, 영남대학교 대학원졸 기독교 미술 초대 회원 및 원로, 심사위윈, 국내 및 미국, 러시아 등 국내외 여러 곳에서 개인 미술전을 가졌다.

[금주 내용]

[3] 반드시 역사의 주께서 만물을 새롭게 회복하시고 온전케 하십니다.

“다시 새롭게” 하신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여기에 “새롭게”, “새로운”에 해당하는 “카이노스”(καινός)는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전례가 없는”, “믿기 어려운 전혀 다른 것”이 존재 자체의 변화를 의미한다.

신약 성경에서 언급된 “새 하늘과 새 땅”이란 현존하는 하늘과 땅과 근본적으로 새로운 존재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단지 시간적으로 새로운의 의미를 지닌 “네오스”로 다른 의미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새 창조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옛사람이 죽고 중생되어 부활의 영광을 입게 될 새사람을 또한 새 창조라고 합니다.

카이노스의 이러한 용례는 특히 신약성경의 종말론적이거나 구속사적인 전환을 묘사하는 문맥에서 발견됩니다.

바울에게서 새 창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죄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주어지는 생명에 이를 때에 새 창조에 참여하게 됩니다(고후 5:17; 갈 6:15).

창세기의 첫 두 장이 새로운 시작, 즉 처음 창조의 원형이라면 성경의 마지막 두 장은 새 창조 이야기로 재환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는 자의 영혼이 육신과 분리되어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부활하여 다시 일어날 때까지 그 영혼이 안식하는 중간상태에 거하는 곳을 성경은 “하늘” 혹은 “낙원”이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 곧 “심판과 멸망의 날”, 곧 “주의 날”에 새롭게 창조될 세상 “새 예루살렘”을 말합니다(사 65:17; 사 66:22; 벧후 3:7-13; 계 21:1-5). 이곳이 바로 믿는 자가 부활의 몸을 가지고 들어가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될 곳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늘” 혹은 “낙원”은 죽은 자의 영혼이 부활 전까지 안식하는 곳이며, “새 하늘과 새 땅” 혹은 “새 예루살렘”은 심판 이후 구원을 얻은 자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될 영원한 나라입니다.

마지막 날에 있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사단과 함께 그를 좇는 모든 자들을 영영한 불못에로 내던져 완전히 멸망시킴으로 이 세상으로서의 세계인 하늘과 땅은 완전히 다시는 있지 않고 하늘 세계로서의 새 하늘과 새 땅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나라의 근원은 초자연적인 것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영원할 것이며 그 능력을 정복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새 하늘과 새 땅 – 새예루살렘 – 에 관한 것입니다. 처음 것인 옛 하늘과 옛 땅은 완전히 사라지고 없게 되는 것이며, 이전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으로서의 하늘과 땅의 세계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있으며, 그리스도의 초림과 구속 사역으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따르는 그리스도인은 이 새로운 나라에 이미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 모든 일을 겪습니다. 그리스도인을 사도 바울이 ‘새로운 피조물’로 표현하여 묘사한 것은 그래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또한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그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해서 마침내 세상 나라는 완전히 멸망하고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히 우뚝 서게 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은 전혀 이 세상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나라에서는 결코 이 세상적인 것을 볼 수도 없으며 그러한 것으로 나라가 이루어지지도 않으므로 이 세상적인 개념에서의 땅의 회복의 차원에서 천국을 알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나라에 대한 묘사를 사도 요한에게 보이신 환상 계시에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들 가운데 계셔서 그들의 빛이 되시니 그곳에는 밤이 없을 것이며 해나 달이나 별이 쓸데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니 그들에게는 다시는 죽음도 슬픔도 애통도 고통도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만물을 새롭게 한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처음 에덴동산의 회복에 의한 것으로서의 개념에서가 아니라, 옛것인 이 땅에 속한 나라는 완전히 없어지고 하늘의 것인 전혀 새로운 것으로서의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에서입니다.

[기도] 역사의 주권자 되신 주님, 시대가 악합니다. 주의 진로 아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아직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이시여,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만물보다 더 썩었고 더럽고 냄새나는 인간입니다. 주여,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역사는 종말로 향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심판하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 때가 점점 가까이 다가 오니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사용하는 선한 도구, 의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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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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