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드라이브 스루’ 임시 진료소 많은 사람 몰려
콜로라도 공공보건환경부는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430건의 검사를 통해 49명의 확진자를 발표했다. 확진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신의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문을 열어 수요일 하루 동안 160명이 평균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린 후 10분 동안 검사를 받았다. 목요일은 사람들이 더 몰려 3~4시간 정도를 기다렸고, 갑자기 몰린 많은 차량으로 인해 번호표를 받고 금요일에 다시 검사를 진행한다.
덴버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모임과 집회를 금지했다. 또한 덴버 내 있는 모든 공립학교가 3주 동안 폐쇄 되며, 콜로라도의 대부분 학교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2~3주 동안 학교를 폐쇄 한다. 이 기간 동안 학교는 철저히 소독될 것이라고 교육구는 밝혔다.
콜로라도 주지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약 80%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약간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모임을 피하고,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힘써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