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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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다가오는 美 중간선거 콜로라도 후보들의 주요 공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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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려는’ 민주당과 ‘빼앗으려는’ 공화당 첨예하게 대립, 한인들의 투표도 큰 몫

다음 달 8일 진행되는 미국 중간선거는 조 바이든 대통령 4년 임기의 중간평가의 성격이 짙으며 다가오는 2024년 차기 대선 전초전 성격도 있다. 코로나 판데믹의 장기화와 심화되는 美 인플레이션 등으로 여당인 민주당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원 선거에서는 접전 중이다.

중간선거는 대통령의 임기 중간에 상원과 하원 의원 및 주지사를 뽑는 선거를 일컫는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4년인데, 그 중간인 2년 차에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중간선거라고 불려왔다. 올해에는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의회 권력이 어디로 향하든 미국의, 미국을 위한, 미국에 의한 이른바 ‘아메리카 퍼스트(미국우선주의)’의 예고된 수순이라는 평가가 쏟아진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을 새로 선출하는데 특히 미국 50개 주를 이끄는 주지사 중 36명도 선출하게 되며 콜로라도 주도 이에 포함된다. 하지만 현재 콜로라도 주 의회를 장악하는 민주당 정책의 향방과 미래 또한 이번 중간 선거의 승패에 따라 새로운 엔진을 달 수도, 좌초될 수도 있다.

지지자들이 표들이 갈리며 몇 표 안 되는 차이로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속속 갈리는 중간선거에서 한인들의 표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한인 커뮤니티는 현재 콜로라도에서 무려 5번째로 큰 커뮤니티로 한인 인구수는 47,217명, 시민권자는 23,375명에 육박한다. 따라서 한인의 투표 참여는 접전 중인 이번 선거에서 당락을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콜로라도 주의 미래를 짊어질 주지사와 부주지사, 그리고 장관직에 출마한 양당의 후보들을 알아보고 그들이 피력하는 주요 어젠다를 들여다보자.

[주지사(Governor)와 부주지사(Lieutenant Governor) 양당 후보들]

민주당 출신 콜로라도의 제라드 폴리스 현 주지사(좌)와 이에 맞서는 공화당 출신 하이디 가날 후보 (사진 Marc Piscotty)

민주당 출신 제라드 폴리스(Jared Polis) 현 주지사와 다이앤 프리마베라(Dianne Primavera) 현 부주지사

“지난 임기 기간 동안 약속했었던 공약 지켜… 인플레이션 부담 낮추기 위해 저렴한 주택 공급과 범죄율 타파에 초점을 맞춰왔다. 경쟁자인 하이디 가날 후보는 그 동안의 발전과 도약을 무시한 채 나침반이 없는 황량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콜로라도 주는 코로나 대유행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확보했고 기록적인 예산 흑자, 그리고 교육의 질의 상승을 일구어냈다. 여성의 인권 상승을 위해 낙태의 권리를 여성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정했고, 전미에서도 다양성을 포용하고 인정하는 주로 우뚝 섰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공화당 출신 하이디 가날(Heidi Ganahl) 주지사 후보와 대니 무어(Danny Moore) 부주지사 후보

“현재 콜로라도는 훌륭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도 효율적으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판데믹 기간 동안 허술한 교육 시스템으로 읽고 쓰지도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에너지 생산을 장려하고 새로운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주 경제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교육비를 줄여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어느 학교에나 보낼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할 것이다. 즉 다양한 분야에서 주 규제를 줄임으로써 중소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4.55퍼센트의 소득세도 폐지할 것이다. 주 소득세 철폐를 통해 콜로라도 예산의 120억 달러, 즉 연간 재량 지출의 약 70퍼센트를 줄이는 것이 목표”

[법무장관(Attorney General) 양당 후보들]

사진의 색깔이 말해주듯, 현 콜로라도 법무장관인 민주당 출신 필 와이저와 이에 맞서는 공화당 출신 존 켈너 후보 (사진 David Zalubowski)

민주당 출신 필 와이저(Phil Weiser) 현 법무장관

“풍부한 경험 토대로 콜로라도 전역의 주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낙태권에 대한 권리를 빼앗기고 무책임한 회사들에 의해 속아 넘어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또한 증가하는 범죄에 대해 특정 개인보다는 조직적인 범죄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시점에서 더 강력한 법 집행 기관을 건설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공화당 출신 존 켈너(John Kellner) 법무장관 후보

“지난 4년 동안 콜로라도는 살기에 덜 안전한 곳이 되었다. 폭증하는 범죄가 난무하고 덴버 시 내 자동차 절도율은 미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범죄 통제에 관한 한 모든 법률망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 나는 해병대 출신으로 지금까지 지방 검사로서 경력 내내 범죄와 싸워온 입장으로 주 전체의 법과 정책의 불균형을 가장 크게 느끼는 콜로라도 내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과 교류할 것이다.”

[국무장관(Secretary of State) 양당 후보들]

현 국무장관인 민주당 출신 제나 그리스월드(좌)와 이에 맞서는 공화당 출신 팜 앤더슨(우) 후보 (사진 Hart Van Denburg)

민주당 출신 제나 그리스월드(Jena Griswold) 현 국무장관

“나는 콜로라도 선거 투표 과정과 투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선거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들을 위해 카운티 투표함 수를 증가시키고, 자동 유권자 등록을 확장하고 ‘거짓말’에 맞서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민주주의와 콜로라도 인들의 자유, 그리고 인권을 위해 이번 선거에도 최선을 다할 것”

공화당 출신 팜 앤더슨(Pam Anderson) 국무장관 후보

“내 경쟁자인 그리스월드는 선거의 진실성에 대한 논쟁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 콜로라도에는 초당적 수사법을 사용하지 않는 포용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 나는 제퍼슨 카운티 서기 출신으로 콜로라도 카운티 서기협회를 이끌었고, 양당 전직 사무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재무장관(Treasurer) 양당 후보들]

민주당 출신 데이브 영(Dave Young) 현 재무장관

“지난 2020년 콜로라도 인들이 은퇴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도록 시범 프로그램을 통과시켜… 평생 일하고도 저축한 돈이 부족해 은퇴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사회 보장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공화당 출신 랑 시아스(Lang Sias) 재무장관 후보

“당선된다면 재무장관으로서 투명성, 책임성, 상식적인 경제 정책을 강화할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공공 직원 퇴직 협회(PERA)’에 초점을 맞춰 감독 위원회에서 근무해왔다. 직장인들의 안정적인 은퇴와 노후 위한다면서 PERA의 유익한 프로그램 및 취지에는 반대표 던진 현 재무장관은 스스로도 ‘이해충돌’ 겪고 있으며 자격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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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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