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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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 특집>1월에 떠나면 좋은 여행

콜로라도 대표적인 아웃도어 명소들

새해가 찾아오고 콜로라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집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자택 대피령으로 인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많은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법을 찾기 시작했다.
안전한 야외활동은 심신의 건강을 촉진시키며 추운 날씨에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습관이다.
또한 야외활동을 하며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 D, 에너지 및 항산화 기능이 증가하고 염증이 감소해 면역력과 기타 여러 건강 기능도 향상된다. 이처럼 자연이 지닌 영양소들은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로키산맥의 웅장함과 겨울의 꽃인 눈을 마음껏 감상하고 겨울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는 곳, 1월의 콜로라도 아웃도어 명소들을 몇 곳 만나볼까?

카퍼 마운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노우 튜빙
209 Ten Mile Cir, Frisco, CO 80443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인 스노우 튜빙(Snow Tubing)이 가능한 곳들은 대부분 겨울철 콜로라도 주민들의 야외놀이 핫플레이스로도 꼽힌다.
덴버에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콜로라도의 프리스코 마을에는 카퍼 마운틴 리조트(Copper Mountain Resort)가 자리잡고 있는데, 튜브를 타고 겨울 바람을 가르며 록키 산맥의 절경을 감상하는 동시에 스노우 튜빙의 짜릿한 속도를 경험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

카퍼 마운틴 리조트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탈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워낙 스노우 튜빙 눈썰매장이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아 올해에도 주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활발히 운영중이다. 물론 모든 이용객들은 리조트 이용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스릴과 재미가 가득한 튜빙 슬라이드 눈썰매장은 아이들에게도 단연 인기다. 여러 개의 직선 활강 코스들과 대형 튜브 눈썰매 전용 코스들이 갖추어져 있고, 특히 대형 튜브 눈썰매는 일반 눈썰매보다 짜릿한 스릴과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스노우 튜빙을 즐기는 모습

또한 리조트 곳곳에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이기 위한 카페테리아와 다이닝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현재 최대 인원의 25 퍼센트까지 손님을 수용하고 있다.
보통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할리데이 시즌’으로 분류되어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 15분까지 운영되고 나머지 ‘레귤러 시즌’기간 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만 운영된다. 이용료는 할리데이 시즌에는 한 사람 당 53불, 레귤러 시즌 동안에는 44불이다.
직접 리조트를 방문해서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하루 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약 5불정도 저렴하니 참고하면 좋다. 입장료 및 운영 스케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coppercolorado.com/things-to-do/activities-amenities/tubing-hill?season=summe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들의 자연을 즐기며 매주 수요일 상쾌한 아침 조깅을!
1805 N 30th Street, Colorado Springs, CO 80904

신들의 정원에는 다양한 워킹 트레일들이 있다. (사진 출처 Garden of the Gods)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져 있는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은 하늘로 치솟는 붉은색의 거대한 바위가 펼쳐져 있는 곳으로 그 넓이가 5.5 제곱 킬로미터에 이른다.
콜로라도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빠질 수 없는 방문코스이기도 한 신들의 정원은 볼거리도 다양한데, 최근에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아침 조깅 프로그램(Wellness Wednesday Walk)’이 1월 6일 수요일부터 다시 시작되어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있다.

신들의 정원에 조성된 산책로들을 따라 바위들의 웅장함을 감상하는 동시에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털어내며 아침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에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수요일 아침 9시까지 신들의 정원 방문객 센터(Garden of the Gods Visitor and Nature Center)의 입구에서 모여 1마일, 2마일, 또는 3마일 코스들 중 셀프 조깅 거리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개인마다 조깅에 참고할 수 있는 정원의 지도 및 가이드라인이 제공되며 조깅을 하는 동안 다양한 생활 건강 팁이나 운동을 할 때 유의할 점 등을 배울 수도 있다.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따뜻하게 입고 산책화를 신는 것이 좋으며 운동 중 섭취할 충분한 물을 챙겨가면 도움이 된다.
신들의 정원의 붉은 바위들은 태곳적 바다 밑에 있던 모래바위가 융기한 뒤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게 된 것이라고 하니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희귀한 자연의 생산물이 아닐 수 없다. 상쾌한 아침 조깅을 하며 감상할 수 있는 절묘하게 균형을 잡고 있는 밸런스 록(Balance Rock), 일명 흔들바위도 볼만하다.

이 공원은 원래 사유지였으나 1999년 찰스 엘리엇 퍼킨스가 기증해 국립공원으로 조성되었고 따라서 입장료는 무료이며 반려견과 함께 느긋한 산책 및 트래킹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공원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들의 정원의 ‘아침 조깅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문의사항은 https://www.gardenofgods.com/ 을 방문하면 된다.

남녀노소 겨울 스포츠 찾아 떠나는 여행, 에스테스 파크
500 Big Thompson Avenue, Estes Park, CO 80517

로키 마운틴 국립 공원의 동쪽 관문이기도 한 에스테스 파크(Estes Park)는 만년설이 남아있는 산맥들과 빙하지대, 울창한 숲과 야생동물들 그리고 다양한 로키산맥의 화려한 절경들을 즐기기 위해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Est하나의 겨울 리조트 타운이기도 한 콜로라도의 에스테스 파크의 도심 (사진 출처 Visit Denver)

콜로라도 대표 아웃도어 명소이기도 한 에스테스 파크는 로키 국립공원의 길목이기도 해 덴버에서도 접근이 쉬워 로키산 트레일을 하지 않는 콜로라도 주민들도 사시사철 많이 찾는 곳이다.
현재 에스테스 파크 마을에는 약 5,0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호텔, 이국적인 레스토랑들, 아기자기한 상점들의 향연 등 로키산맥을 여행하고 감상하기 위한 모든 시설들이 편리하게 갖춰져 있다.
도시 자체가 거대한 리조트이자 아름다운 대자연을 품고 있어 가까운 지인들 또는 가족과 함께 다소 답답했던 작년 한 해를 뒤로하고 잠시 ‘힐링 여행’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콜로라도 겨울 스포츠의 메카이기도 한 에스테스 파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 출처 Estes Park)

에스테스 파크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아웃도어 액티비티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로키산맥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과 워킹 트레일은 물론, 겨울 강 래프팅, 말타기, 낚시, 스키, 등산, 오프로딩, 바이킹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로키산 국립공원의 일부인 에스테스 파크 마을과 병풍처럼 둘러싼 푸른 숲, 그리고 에스테스 호수를 만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산책하며 방문객들은 끊임없는 로키의 절경과 마주하게 된다.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난 저녁에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지인들과 함께 에스테스 마을의 맛집들과 상점들을 방문하는 것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좋은 방법이다.

반려견들도 함께 동반할 수 있어 반려견 친화적(Pet Friendly) 관광지이며 워낙 다양한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도 잘 알려져 1박 2일 이상의 일정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다.
더 자세한 정보 및 에스테스 공원이 제공하는 각종 겨울 액티비티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https://www.visitestespark.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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