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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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비성경적 세계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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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에 대한 성경적 비판과 올바른 방향 제언

‘할로윈’ 하면 ‘이태원 참사’가 떠온다. 약 1년 전 22년 10월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할로윈 참사는 세계가 주목했고 가족들에게는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날이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이다.
국가적으로, 정치적으로, 가정적으로 씻을 수 없는 비극의 흔적을 남긴 할로윈에 대한 신학적 입장, 목회적 입장, 기독교 교육적 입장에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제 정세의 불안 시대의 할로윈 데이
2023년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시대의 북미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할로원 데이(Halloween Day: 북미 경우 매년 10월 31일)가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진다.
미국과 한국의 경우 대선, 총선을 앞두고 진영 갈등이 더욱 심화 되고, 경제적 위기기 계속되는 작금의 현실 속에 소비문화가 극도로 위축 되어진 상황에서 할로윈 축제 문화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하나의 관심사이다.
내가 살고 있는 콜로라도 지역에는 농촌에서는 가을 단풍 놀이, 호박축제에 이어 할로윈 데이, 추수감사절, 성탄절로 축제가 이어 진다.

할로윈 데이의 스케치
10월 31이면 2023년도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과 맞먹는 관심과 흥미를 가진 특별한 날로 보고 있다. 지금 필자가 사는 동네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여전히 할로윈 데이 장식으로 난리 법석이다. 동네가 점점 마치 공동묘지 모습으로 바뀌거나 어린 때 보았던 드라큐라 배경을 보는 것 같다.
마켓에는 할로윈 물건으로 어린 고객과 부모를 자극시키고 있다. 공공기관에도 할로윈을 위한 축제 포스터가 가득하다. 아마 은행이나 우체국 직원은 할로윈 분장하고 일할 것이다. 농촌에는 호박을 추수하고 마켓으로 이동하느라 야단이다.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빼빼로 데이”처럼 “할로원 데이”가 토착화 문화로 바뀌고 있다.

할로윈의 어원과 기원
“할로윈(Halloween)”이라는 말은 “Hallow”라는 Holy(거룩한, 성스러운)라는 말과 “Eve(ning)”, 전야이라는 말는 고대 영어에서 유래 되었다. 즉, 문자적 의미로는 “거룩한 전야”라는 뜻을 가졌다. 그러나 그 시작의 기원을 보면 매우 심각한 역사적 유래를 알 수 있다.
할로윈의 유래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입장과 학설이 있다. 그러나 대체로 받아드리는 역사적 유래는 다음과 같다. 주전 500년께 태양신을 섬기던 아일랜드 켈트족들의 사탄 숭배 제사행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켈트족들은 여름이 끝나는 10월31일은 태양이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날은 1년 중 지상에 가장 음기(陰氣)가 많은 날이며 떠돌아다니는 영들이 난동을 부리고 재난을 일으킨다고 보았다.

“귀신 흉내, 사탄 흉내 내기”를 단순히 놀이로 이해야 하나?
할로윈의 목적은 상업적 목적이 다분하다. 그 문화의 배후에는 그날을 기점으로 사업자 혹은 장사꾼들이 여러 가지 물건, 의상, 사탕, 과자 등을 팔아 수입을 올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통계를 알 수 없지만 할로윈 물건도 대단한 매상이 예상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할로윈의 정점은 바로 귀신 의상을 입고, 귀신 놀이를 하는 것이다. 마귀상, 귀신상, 도깨비 상, 해골상 등 의상으로 변장해서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Trick or treats” 놀이를 한다.
트릭 올 트릿(Trick or Treat!)은 이렇게 시작됐다. 켈트족들은 죽은 조상 영혼들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방황하며 가을 수확물에 대해 장난(trick)을 일삼으며 저주를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이들을 저승으로 평안히 보내기 위해서는 술, 음식, 수확한 곡식 등으로 달래주는 일(treat)이 필요한데 이런 의식을 일 년에 한 번 행하는 미신적 마술적 행위이다.

할로윈의 신앙적 영적, 심리적, 교육적 문제점
여기서 죽음의 영혼들의 모습으로 분장하고 귀신 놀이, 사탄 놀이하는 것은 영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아이들이게 사탕을 안주면 이 집을 그냥 두지 않겠다는, 보복성, 폭력적 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재미, 흥미의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욕심을 불러일으키고, 협박에 대한 보상 심리의 쾌감을 얻게 하는 것도 교육적으로 바르지 않다고 본다.

할로윈에 대한 성경적 비판과 올바른 방향 제언
첫째, 할로윈은 유일신 하나님만을 숭배하는 성경적 진리와 어굿난다. 십계명에 하나님 외 다른 신을 섬기지도 말고, 어떤 형상과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 절대 신앙을 가진 성도로서 할로윈을 지내는 것을 문화적 행사나 놀이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영성은 바로 귀신을 섬기고 숭상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둘째, 할로윈 이교문화에 대하여 수용하고 관용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일종의 종교다원주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교문화와 기독교 진리와 문화는 마치 석가모니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목사나 신부가 가서 합장하고 축하하는 행위와 같다.
셋째, 이스라엘 민족이 패망한 역사적 현장을 볼 때, 그들은 아침에는 하나님을 찾고 저녁에는 바알과 아세라를 찾는 혼합주의 신앙행태에서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문화라는 탈, 어린아이들의 놀이라는 포용성 때문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하나님 절대 신앙에 흠결이 생겨서는 안된다.
넷째, 어떤 한인 교회나 미국 교회에서는 10월 31일 「할로윈」(Halloween)을 이날을 「홀리윈」(Holyween), 「추수제」(Harvest Festival), 「할렐루야 나이트」(Hallelujah Night)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가족중심의 행사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것도 신앙적 반사 효과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할로윈 날에 교회에서 그런 행사를 시도하는 자체가 그날을 인정하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아예 그날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이스라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쉐마 교육을 하였듯이, 이날에 가정에서 혹은 교회에서 특별히 휠로윈의 허구성과 거짓 우상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가르치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다.
타종교의 문화적 행사가 이루어질 때, 타종교에 대하여 혐오적 태도는 가져서는 안되지만, 순교적 각오로 기독교 절대 진리를 사수하는 신앙교육의 기회를 삼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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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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