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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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을 살리는 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우리 주변의 유기동물 보호센터들

‘동물 학대 중단’을 목표로 하는 휴먼 소사이어티(The Humane Society)는 매년 600만에서 800만 마리의 동물들이 보호소로 보내지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아마도 입양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유기 동물들은 자신들의 잘못없이 버려지거나 갈 곳을 잃게 되는데, 평생 잊지못할 상처를 안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아이들이 콜로라도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도 새로운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유기동물들이 있다. 유기견 입양은 적극적인 동물 사랑의 형태이며, 동물 복지에 대한 기여이다. 하지만 이 멋진 일을 하기 전에 무엇보다도 신중해야 한다. 유기견에게 재파양은 더 큰 상처이기 때문이다.

유기견을 입양해 안락사 시키지 않고 생명의 소중함과 존업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고 변화를 시작해야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반려인들이 올바른 인식과 생각을 주변 비반려인들에게 설명하고 공유하는 것이 필수인 이유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사지말고 입양하자. 콜로라도에는 다양한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함이 넘치는 유기 동물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단체와 애완견 상담사를 만날 수 있다면, 반려견 입양은 그렇게 복잡한 과정이 아니다.

  • 덤프렌즈리그 Dumb Friends League

2080 S Quebec St, Denver, CO 80231

메트로 덴버 커뮤니티를 통틀어 ‘덤프렌즈리그(Dumb Friends League)’는 많은 반려인들에게 친숙한 이름의 유기 동물 보호소이다. 덤프렌즈리그는 지난 2017년 덴버에 자체 솔루션 가능 병원을 설립하는 등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콜로라도에서 대표적인 유기동물 보호센터다. 덤프렌즈리그는 ‘콜로라도 휴먼 소사이어티(Colorado Humane Society)’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콜로라도 내 동물의 방치와 학대를 예방 및 조사하는데에 지난 몇 년간 크게 기여했다.

(사진 Dumb Friends League Denver)

현재 덤프렌즈리그 유기동물 보호센터는 덴버, 캐슬락, 프랭크타운, 알라모사 등 콜로라도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웹사이트 http://www.ddfl.org 를 방문하면 현재 다양한 지역에서 입양 가능한 동물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입양 절차를 위해 자신이 찾고있는 반려견 또는 반려묘의 유형, 성별, 크기, 종류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문조사에 임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입양 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숙지해야 한다.

덤프렌즈리그의 프로그램인 ‘콜로라도 휴먼 소사이어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coloradohumane.org/ 에서 찾을 수 있다. 유기견 입양에 대한 문의사항은 덤프렌즈리그 덴버 지점의 전화번호인 (303) 751-5772로 하면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오로라시 동물 보호소 Aurora Animal Shelter

15750 E 32nd Ave, Aurora, CO 80011

오로라시 동물 보호소는 1983년에 설립되어 그 동안 콜로라도 내 버려진 동물 및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고 그들을 보호하는데에 큰 역할을 해왔다. 수십년 동안 동물 학대 반대에 앞장서왔고, 반려견과 반려묘를 중성화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교육해왔다.

(사진 Aurora Animal Shelter)

따라서 오로라시 동물 보호소의 높은 신뢰도 때문에 이 보호소는 쉴 날이 없다. 유기동물이 발견되면 즉시 보호소 온라인 웹사이트인 https://www.auroragov.org/residents/animal_services/aurora_animal_shelter 에 사진 및 자세한 정보가 게재되고, 대부분의 유기 동물들은 24시간 이내에 입양된다고 한다. 입양 가능한 동물들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날은 목요일과 토요일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현재 오로라 동물 보호소는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기관은 입양 희망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입양 가능한 동물들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돕고 있으며, 동물과 직접 만나려면 미리 연락해 방문 일정을 잡아야 한다. 예약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온라인 또는 (303) 326-8280 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오로라시에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반려견을 선택할 때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https://www.auroragov.org/UserFiles/Servers/Server_1881137/File/Residents/Animal%20Services/Aurora%20Animal%20Shelter/Other/Dog%20Adoption%20Flow%20Chart.pdf 를 참고하면 된다.

  • 콜로라도 퍼피 레스큐 Colorado Puppy Rescue

10021 ILiff Ave, Aurora, CO 80247

콜로라도 퍼피 레스큐(Colorado Puppy Rescue) 보호센터는 매우 어린 강아지들과 그들의 어미들을 전문으로 케어하고 입양자를 찾아주는 오로라시 소재 비영리 단체이다.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된 후 최근 급증한 입양 신청건수로 많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고있는 곳이다. 

퍼피 레스큐 보호소로 옮겨지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콜로라도, 뉴멕시코, 애리조나, 텍사스 등의 시골 보호소에서 구조한다. 콜로라도 지역 곳곳의 도로변과 박스 안에서도 강아지들은 이들에 의해 구조된다.

(사진 Colorado Puppy Rescue)

현재 콜로라도 퍼피 레스큐 보호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아지를 소개하는 과정을 온라인 웹사이트 https://www.coloradopuppy.org/ 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이벤트는 ‘화상 입양 이벤트(Virtual Adoption Event)’로 다가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웹사이트에서 입양 가능한 강아지들의 사진 및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입양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정보 및 지원서 작성, 입양 절차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퍼피 레스큐 보호소는 강아지마다 픽업 시간을 미리 정해 일정을 잡는데, 입양 희망자는 강아지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입양할 의사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보호소는 모든 문의를 전화가 아닌 이메일로 받고 있으며 이메일 주소 info@coloradopuppy.org 로 문의하면 된다. 입양 문의는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만 이메일로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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