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8일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이다.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퇴색되는 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되새기고 국민정신계발의 계기로 삼아 우리 실정에 맞는 복지사회건설에 기여하도록 하는 범국민적 기념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로라 소재 한인 경영 어덜트케어 센터인 ‘한스 시니어 학당’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주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 한인 어르신들을 초청,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께 직접 달아드리고, 전문 사진 기사를 초청해 멋진 날을 추억하기 위한 사진촬영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사진 뿐만 아니라 지인분들과의 우정사진을 찍어 인화해 드리는 훈훈한 장면들도 연출되었다.



귀한 시간을 내어 한스 시니어 학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 푸짐한 점심 식사와 과일, 그리고 떡 등이 대접되었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데이케어 회원 어르신들께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당일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스 시니어 학당(Hans Adult Day Care)은 오로라 하바나와 미시시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7월에 오픈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당 주소는 911 S Havana St #A, Aurora, CO 80012이며 자세한 상담은 (720)641-5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