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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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데이케어, ‘찾아가는 전통시장 우리것이 최고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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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한국전통 시장 재현

6월 30일 한마음 데이케어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마음 전통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시장의 특징은 물건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평소에 모아두신 도장으로 물건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일명 ‘포도 도장’이라고 불리는 이 도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수업 시간에 영어,음악,스마트폰, 미술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을 학습한 후에 받을 수 있다.

포도 도장은 어르신들의 학구열을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어르신들은 더 많은 도장을 받기 위해 집에서 복습하고, 숙제를 해오시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이렇게 십시일반 모은 도장은 오늘 시장에서 큰 빛을 발했다.

시장에서는 어머님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물건들이 한가득 있었는데, 특히 에스더 한마음 데이케어 대표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한국물건들이 어머님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에스더 대표가 준비한 장터 물건들은 고무장갑, 몸빼바지, 효자손, 시장가방, 한국홈웨어, 햇빛차단 모자, 스카프, 양말 등 미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이 물건들 역시 어르신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했다.

에스더 대표는 “한국에서 짧은 일정을 쪼개 장터에서 일일이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물건들을 고르고 구매해서 멀리 덴버까지 가져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장터를 열고 어르신들이 틈틈이 적립한 포도도장으로 재미나게 물건과 간식을 구매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들도 판매했는데, 갖은 해물을 넣은 어묵탕, 한국 치킨, 약밥, 쿠키, 붕어빵 등 한마음 데이케어 직원들이 정성 들여 직접 만든 음식으로 시장에 풍성함을 더했다. 시장의 곳곳에는 한국의 전통시장을 느끼게 해주는 감초 같은 요소도 녹아있었다. 시장을 돌아다니는 냉차 카트와, 시장 구석에 자리 잡은 달고나 장수는 한국의 오일장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했고 특별상품을 놓고 벌인 경매에선 어르신들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품바 공연이었다. 시장 곳곳을 휩쓸고 간 품바는 어르신들의 숨겨진 흥을 일깨웠고 곧 있어 어머님 부대는 품바의 뒤를 따라 춤을 추며 시장을 누볐다. 한사람으로 시작되어 수십 명으로 끝난 품바 무대는 오랜만에 한국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행사가 끝난 후 데이케어 회원들은 포도 도장으로 구매한 먹거리와 물건들을 양손 가득 가져갔다. 회원 김광영님은 “그동안 모은 포도도장으로 맛있는 음식도 사고 귀한 물건을 사서 너무 기쁘고,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보람을 느낀 뿌듯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마음 데이케어 직원들은 “오래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 하셔서 보람차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한마음데이케어에 와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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