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는 오로라 ‘AMC 아라파호 크로싱 16’에서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더 문’이 북미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북미배급사인 웰고 유에스에이(Wellgo USA)를 통해 오는 8월 18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더 문’은 2029년 달 탐사를 떠난 한국의 우주 대원이 달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자 전 우주센터장을 비롯한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그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우주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곧 맞이할 수 있는 유인 달 탐사를 이야기로 담아 현실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최초의 우주선 우리호와 달 표면에 태극기를 꽂은 우주 대원, 달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얼음 표본을 채취하는 모습 등 현실 상황을 토대로 한 풍부한 상상력과 볼거리가 또 다른 스타일의 재미를 선사한다.
천만 신화의 한국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유명한 김용화 감독은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한국의 기술력 아래 현실적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기존 우주 배경의 영화들과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한국 영화의 기술이 충분히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배우들의 해설도 관심을 끌었다. 우주센터장 ‘재국’을 연기하는 설경구는 “영화 속 우주의 웅장함 속에 인간의 이야기와 감정이 녹아있다”며 작품의 깊이를 강조했다. 또한, 우주 대원 ‘황선우’를 연기하는 도경수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며 추천했다. 나사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역을 맡은 김희애는 “영화를 보며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는 듯한 신선함을 느낄 것”이라고 전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더 문’은 올여름, 지금까지의 우주 영화와는 다른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티켓은 홈페이지가 아닌 AMC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 문’ 상영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일시: 8월 18일 (금)-8월 23일(수)
▶장소: AMC 아라파호 크로싱 16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
▶상영 시간: 18(금),19(토) :
-1pm, 4pm, 7pm, 10pm
20(일), 21(월), 22(화), 23(수):
-2:30pm, 5:30pm, 8:30pm
▶예약전화: (303) 766-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