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더 문’이 북미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북미배급사인 웰고 유에스에이(Wellgo USA)를 통해 오는 8월 18일 콜로라도에서 개봉한다.
‘더 문’은 2029년 달 탐사를 떠난 한국의 우주 대원이 달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자 전 우주센터장을 비롯한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그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우주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곧 맞이할 수 있는 유인 달 탐사를 이야기로 담아 현실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최초의 우주선 우리호와 달 표면에 태극기를 꽂은 우주 대원, 달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얼음 표본을 채취하는 모습 등 현실 상황을 토대로 한 풍부한 상상력과 볼거리가 또 다른 스타일의 재미를 선사한다.
콜로라도에서는 유일하게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로라시 AMC극장에서 상영된다. 관객의 수에 따라 조기 종영될 수 있으니 한국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티켓은 홈페이지가 아닌 AMC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 문’ 상영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일시: 8월 18일 (금)-8월 23일(수)
▶장소: AMC 아라파호 크로싱 16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
▶상영 시간: 18(금),19(토) :
-1pm, 4pm, 7pm, 10pm
20(일), 21(월), 22(화), 23(수):
-2:30pm, 5:30pm, 8:30pm
▶예약전화: (303) 766-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