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8, 2021
Home 오피니언 교육 칼럼 학생들을 위한 글쓰기의 중요성과잘할 수 있는 방법들

학생들을 위한 글쓰기의 중요성과
잘할 수 있는 방법들

필자는 지난 15년 동안 덴버 메트로에 있는 사립 중, 고등학교에서 사회 과목과 프랑스어 교사로 일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그 중에서도 거의 매일 경험한 것은, 수많은 학생들이 글쓰기를 너무 싫어하고, 또한 자신의 학년에 상응하는 글쓰기를 두려워하며 잘 쓰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생각해보았다.


많은 학생들이 처음 시작할 때 어려워하고 글 쓰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파악이 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간결하게 정리하며, 쓰기의 기능적인 구조들을 사용하여 쓰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다른 또 하나의 이유는 읽는 것을 싫어하거나 이해를 잘 못함에서 오는 두려움이라고 생각을 한다. 왜냐면 읽기와 쓰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자신과의 대화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좀 더 정교하게 가다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형성하고 이를 표현하는 훈련 과정이다. 글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고 문법을 지키고 문단을 구성해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글쓰기를 배운다는 것은 쓰는 요령을 배우는 것 만이 아니다. 쓰기는 생각하는 틀을 기르는 훈련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쓰기능력은 읽는 능력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학습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학업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연일지 몰라도, 나는 그동안 글쓰기를 싫어하면서 학업성과가 뛰어난 학생은 거의 보지 못했다.


학생들은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글쓰기는 감수성을 키워주고, 비판적 사고능력도 길러주며, 학습능력도 향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글을 통한 의사 소통능력은 대부분의 모든 학교 과목에서 실험실 보고서나 에세이를 쓰는 것에 꼭 필요한 능력이다.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글쓰기는 대학입학을 위한 개인 에세이쓰기와 표준화된 시험들을 거쳐야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이다.


자, 그럼 글을 잘 쓰고 흥미를 더 갖게 하기 위한 몇가지 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요령들이 다가오는 새 학년을 준비하고 코로나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를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들

  1. 브레인스토밍부터 시작한다. 이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략하는 절차중의 하나이지만 , 글쓰기에서는 정말 중요하다.
  2. 주제를 이해했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쓰지 말고, 개요(outline)를 적고, 내가 쓸 핵심내용을 찾는다.
  3. 읽기 쉽고 이해가 쉬운, 간단하면서 짧고 명료한 문장들을 사용한다. 문장이 길다고 해서 잘 쓴 것은 아니다.
  4. 지나치게 꾸미는 말이나 화려한 수식어는 피한다.
  5. 문법과 철자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특별한 용어들 사용은 되도록 피한다.
  6. 읽는 사람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계속 반복되는 단어나 문장들을 다른 것들로 바꿔가면서 쓴다. 동의어 사전을 이용하라.
  7. 동사는 수동태대신 능동태를 사용하도록 한다.
  8. 쓰기를 미루지 말로 즉시 생각이 나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쓰는 습관을 들인다.
  9. 다 쓰고 나면 항상 다시 읽고 수정하는 습관을 들인다.
  10. 전에 썼던 것들을 다시 읽어보고, 자신이 그 동안 어떻게, 얼마나 발전을 했는지 메모를 한다.
  11. 아무 주제나 가지고 초안 쓰는 연습을 자주함으로써, 쓰기의 기본원리들을 복습하라.
  12.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어하는 작가의 스타일을 모방하라.
  13. 읽기와 쓰기는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읽는 연습을 더 많이 하라.
  14. 첫번째 초안이 완벽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낙심하지 말라.
  15. 온라인 쓰기 워크숍 등을 이용하고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16. 길든 짧든 매일 쓰는 연습을 하라.
  17. 친구 것과 서로 바꾸어 읽어보고 피드백을 준다.
  18. 마지막,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글을 쓸 때 항상 읽을 독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자신에게 물어보며 써라. (지금 이것이 명확해서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인가? 핵심적인 것이 글 전체에 나타나 있는가? 단락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가? 이 문장은 혼란스럽지 않은가? 등등)

이 영란 (Renee)
([email protected])

· University of Denver, Denver, CO – Ma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 Regis University, Denver, CO – 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p, Principal Licensure
· 전 콜로라도 공립·사립 중학교, 고교 사회과목, 프랑스어 교사 (2004-2018)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이영란 교사
Renee (이영란) University of Denver, Denver, CO - Ma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Regis University, Denver, CO - 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p, Principal Licensure 전 콜로라도 공립, 사립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과목, 프랑스어 교사(2004년부터)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NBA] 덴버 너기츠는 현재 부상 병동, 26일 밀워키전 120-109로 패해

머레이, 포터, 도지어 부상으로 시즌아웃...덴버 부진 장기화 전망 지난 26일 덴버 너기츠(9승 10패)는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 작년 우승팀...

온하바나스트리트, 14주년 기념 연례회의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7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오로라시 하바나길에 위치한 스탬피드(The Stampede, 2430 S Havana Street)에서 온하바나스트리트(OnHavanaStreet)의 14주년 기념 연례회의가 열렸다....

콜로라도 산골 소년의 순박한 마음을 가진 ‘화목회’ 골프대회 성료

신임회장 최병일씨 선출, 이규남씨 총무 연임 11월 23일 화요일 커머시티에 위치한 버펄로 런 골프코스(Buffalo Run Golf Course, 블루 6,499야드,...

콜로라도 내 카운티 ‘마스크 착용 보건명령’ 발효, 벌금 최대 5천 달러

콜로라도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트라이 카운티(Tri-County Health Department)를 포함한 많은 카운티 보건국은 모든 공공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