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6, 2022
Home Visit 콜로라도 플라이 피싱(Fly Fishing)을 아시나요?

플라이 피싱(Fly Fishing)을 아시나요?

국제 플라이 피싱 축제, 올해는 화면으로 만난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로키 산맥의 아름다운 경관과 황홀함을 찾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종종 일곤 할 것이다.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형형색색 물드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지인 및 가족들과 함께 체험가능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들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 판데믹 탓에 인구가 밀집한 실내 시설 대신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인파가 드문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었다.


평소 콜로라도의 여러 강들과 산을 방방곳곳 찾아다니며 플라이 피싱을 즐기던 이들에게 코로나 판데믹은 다소 우울하기만 하지만, 지난 10월 1일 목요일부터 플라이 피싱의 묘미를 집에서도 티비를 통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되어 화제다. 매년 개최되던 국제 플라이 피싱 축제가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로 인해 스마트폰 또는 TV 화면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가상체험으로 전환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덴버에서 개최되던 세계적인 행사인 세계 아웃도어 컨벤션(Outdoor Retailer Convention)도 전격 취소되면서 낚시인들에게도 우울한 여름이 아닐 수 없었다.

플라이 피싱(Fly Fishing)이라고 하면 어떤 이들은 남성적이고 마초적인 거친 야생의 피싱을 떠올리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플라이 피싱이 가진 클래식하고 자연 친화적인 감성에 집중하기도 한다. 플라이 피싱은 먹이가 되는 곤충을 모조한 플라이(털바늘)를 낚시 포인트에 날려 낚는 방법으로 한국의 산천어 털낚시, 은어 털낚시 등도 넓은 의미에서 플라이 피싱에 포함된다. 인조 미끼를 수면 위나 물 속에 교묘하게 놓는 낚시 방법으로 이 인조 미끼는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실제로 곤충처럼 움직인다고 한다.


따라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 국제 플라이 피싱 영화제(International Fly Fishing Film Festival)는 벌써부터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이들의 전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매주 총 11편의 최신 플라이 피싱 다큐멘터리들을 상영하는데, 콜로라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플라이 피싱 장소들과 팁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지난 10월 1일 목요일에는 콜로라도 내 ‘꿈의 플라이 피싱 장소들(Dreamy Fly Fishing Habitats)’이 대거 소개되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상영 일정 또한 매우 화려하니 기대해도 좋다. 다가오는 8일에는 플라이 피싱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낚시터인 벤쿠버, 9일은 토론토와 시애틀, 16일은 알래스카, 22일은 호주의 퀸스랜드와 뉴질랜드, 29일은 애틀랜타 등 전 세계의 플라이 피싱 장소들을 생동감있고 흥미롭게 조명하여 플라이 피싱 낚시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소 아쉽더라도 이번 가을에는 자녀와 함께 집에서 플라이 피싱의 매력과 묘미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코로나 판데믹으로 모두 가상 영상 상영으로 전환된 국제 플라이 피싱 축제의 상영 스케쥴은 공식 웹사이트인 https://www.flyfilmfest.com/2020schedul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중국산 전기차 몰려온다”…美 자동차 시장 경고

WP "시장 점유 아직 작지만 폭발적 성장세…관세·반중정서 걸림돌" 미국 자동차 시장에 중국산 전기차가 본격 진출할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美 ‘블프’ 온라인 쇼핑, 역대 최대 12조원…모바일이 대세

평균 할인율 30% 넘어 쇼핑객 유혹…쇼핑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엔 못 미쳐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인들이 온라인, 그중에서도 특히...

美고용시장서 사라지는 대졸요건…구글·델타·IBM 동참

WSJ 보도…메릴랜드 등 주정부들도 학력요건 완화 미국의 고용시장에서 '4년제 대학 졸업'이라는 학력 요건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한국-휴먼n스토리] ‘내 나이가 어때서’ 일에서 행복 찾은 106세 할머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익형 일자리 사업 최고령자 채홍인 어르신올해로 3년째 복지관 쓸고·닦고…짝꿍과 이야기하며 활력 "나는 즐겁게 살아요. 일을 시켜주면 할...